對중 콘택트렌즈 수출 71.7% 급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2021년 상반기 및 6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2021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24.5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0.3% 증가했으며, 분야별로는 의약품 47.8억 달러(+25.5%), 화장품 46.2억 달러(+34.9%), 의료기기 30.4억 달러(+31.4%) 순으로 전 분야 모두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021년 상반기 의료기기 수출액은 30.4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1.5%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4.2억 달러, +14.8%), 중국(3.4억 달러, +57.8%), 일본(1.9억 달러, +28.4%), 이탈리아(1.7억 달러, +123.6%) 등 순으로, 상위 10개국 수출이 전체 수출의 56.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독일, 아랍에미리트 등은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으로 국산 진단용 제품의 수출이 증가하며 수출순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對중 수출은 1/4분기에 이어 주력수출 품목인 임플란트, 콘택트렌즈, 초음파 영상진단기 등을 주축으로 회복하며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對중 주요품목 수출액 및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을 보면, 임플란트(106백만 달러, 116.5%↑), 콘택트렌즈(36백만 달러, 71.7%↑), 초음파 영상진단기(28백만 달러, 87.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단일 코드 기준 ‘진단용시약’이 4.8억 달러(+28.4%)로 수출 1위를 기록하였으며, 그 뒤로 임플란트(2.5억 달러, +64.4%), 초음파 영상진단기(2.2억 달러, +16.9%), 진단용시약(1.6억 달러, +28.5%)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의약품 수출액은 47.8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5.5% 증가하였으며, 보건산업 분야 중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하였다. 국가별로 보면, 독일(13.8억 달러, +103.2%), 일본(3.8억 달러, △7.1%), 미국(3.4억 달러, △42.0%), 중국(3.3억 달러, +21.1%) 등의 순으로, 독일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수출의 28.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2.2억 달러, +207. 7%), 슬로바키아(1억 달러, +30, 560.4%)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 순위가 상승하였고, 미국(3.4억 달러, △42.0%), 터키(1.6달러, △52.4%)는 감소세로 순위가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면역물품(29.9억 달러, +51.0%), 기타(완제)(2.9억 달러, △12.3%), 백신(1.3억 달러, +47.0%), 기타(원료)(1.2억 달러, +39.1%) 순으로 나타났으며, 바이오의약품 등이 포함된 면역물품이 총 수출의 62.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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