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9명에게 1760만원 장학금 지급… 현재까지 1225명 수혜

매년 이맘때 (재)늘사랑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상기)은 개인사정이 있는 힘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전달식 및 재단 기념식을 갖는다. 올해로 41번째를 맞이하는 장학금 수여식은 원래 오는 9월9일 개최하기로 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 역시 행사없이 비대면 전달키로 했다.
김원장은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상급 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포기해야만 했던 아픔과 이로 인해 방황했던 과거를 기억하며, 같은 불행을 겪고 있는 청소년이 더 이상 이 땅에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1980년 가칭 천일장학회를 설립하여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또 불우 청소년들과 고위험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우들이나 그 자녀들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계획하여 추진하여 오던 중, 학구열은 높으나 경제적 문제로 인하여 학업을 포기해야만 하는 청소년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갖고 그들이 꿈과 소망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아니하였으며 용기를 주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지해 주었다.
지난해까지 1176명에게 4억1242만2500원?지급했으며, 현재 3억3000만원의 자본금으로 이번 41번째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49명에게 17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금년 41번째까지 지급하면 총수혜자 1225명에게 4억3002만2500원을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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