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안경사회 강동구분회 장성근 분회장

“후배 안경사들에게 부끄러운 선배가 되지말자라는 신념지켜”
소통하고 화합하여 안경계 전체 이익을 추구 해야

(사)대한안경사협회는 안경사들의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대안협은 중앙회와 전국 16개 시도안경사회, 174개의 분회로 구성돼 있다. 국민의 안 보건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는 5만여 안경사들의 권익 보호와 법정 보수 교육 관리 등 안경사의 대국민 위상 제고를 위해 대안협이 앞장 선다면 분회는 대안협의 발이 되어서 뛰는 곳이다. 안경계 풀뿌리 기초 단체가 되고있는 전국 시도안경사회 분회를 이끌고 있는 전국 분회장들을 만나 분회 소개와 함께 운영 포부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는 서울시안경사회 강동구분회 장성근 분회장을 만나봤다.

서울시안경사회 강동구분회 장성근 분회장은 21대 서울시 복지이사를 겸직하며, 안경사의 업권 수호와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성근 분회장이 이끄는 강동구 분회는 20여년 전부터 선배 분회장들의 역할로 강안회(강동구안경사모임)가 구성되어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다양한 노력과 회원들간의  유대관계 강화와 소통으로 각 안경원 회원 업소들은 타지역과 비교해 다소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인터뷰에 앞서 장성근 분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민안보건을 위해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회원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먼저 전했다.
이어 강동구 분회의 슬로건 “후배안경사들에게 부끄러운 선배가 되지말자!!!”를 말하며, 현재보다 나은 미래의 안경사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자고 강조했다.
그는 맨 처음 안경사로 진로를 결정했을 당시를 기억하느냐고 반문하며, 소중한 안경이 소비자에게 대수롭지 않은 서비스 상품으로 인지되고, 안경사마저 대우받지 못하는 현실 앞에서 안경사들의 자긍심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안경광학과에 입학하고 졸업하고, 취업하고, 이론과 기술을 평생직업으로 살아왔던 지난 날을 잠시나마 기억해 볼 것을 전했다.
장 분회장은 그동안 우리 안경사들이 서로가 국민안보건을 위한다며 과다경쟁을 유발하며, 그 결과 소비자에게 ‘안경이 제일 많이 남는다’는 인식을 심어 줌으로써 업계가 점점 위축되고, 이제는 여러 유통업계와 인터넷 업계에서 마저 안경사를 무시하며 우리 고유의 업무마저 빼앗으려 한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안경사가 예전의 명성을 찾고 국민들의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안경사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두가 임원이요, 분회장, 이라는 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보다는 안경계 전체의 이익을 추구하고 그로 말미암아 안경사들의 행복한 미래를 염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앙회는 안경사 보수교육을 강의식과 토론식으로 병행하여, 안경사 스스로가 반성하고 각성하는 기회로 발전시켜 나가고 협회는 안경사회원들에게 직접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정책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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