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육성사업 대상 기업·하우스연합수주회 단체관 구성 눈길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이하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진광식,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9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1, 이하 디옵스)이 오는 10월28일 대구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디옵스를 연기한 바 있는 진흥원에서는 2021년 제19회를 맞이하는 디옵스가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EXCO 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안광학 업계들은 이번 디옵스가 코로나 위기 극복을 비롯해 업계에 큰 활력소를 불어 넣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얼마나 많은 안경 기업들이 참가를 하느냐가 관건이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전시장에서는 전시회가 정상 개최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단계별로 방역 지침에 따라 전시회를 개최할 것을 권고하고 있고, 디옵스 주최측 역시 4단계를 기준으로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상주 인원에 대한 백신 접종 완료 여부 및 미접종자에 대한 PCR 검사, 철저한 사전 등록제를 통한 입장 인원 관리, 출입구 발열체크 및 전신 소독이 이루어 진다고 전했다.
현재 참가를 확정지은 업체로는 한국안경산업고도화사업중 브랜드육성사업 참여기업인 FRANK CUSTOM(월드트렌드), CLROTTE(JCS인터내셔널), PLUME(팬텀옵티칼), PLASTA(휴브아이웨어), VYCOZ(정스옵티칼), KNOUN(H2C디자인)이 참가한다. 또 글로벌 유명 하우스브랜드 수주회 연합회인 EFIS(EYEWEAR FAIR IN SEOUL)에서도 단체관을 구성해 참여를 확정지었다. 국내 하우스브랜드 역시 대거 DIOPS를 통해 마케팅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DIOPS에서는 (사)대한안경사협회 6개 시도지부(부산, 대구, 울산, 충북, 경북, 경남)에서 단체 참관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단체 참관을 원하는 지역 안경사회에는 단체 참관 시 버스 및 중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선착순 300명에게 샘플 구매권을 증정해 전시회 참관 시 샘플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직접 지원한다. 현장에서 바이어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지원제도를 운영할 예정으로 내수 바이어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샘플 구매권이며, 벌써부터 공고 일자 등을 많이 문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전시회를 표방하는 DIOPS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오랫동안 오프라인으로 만나기 힘들었던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대거 만날 수 있어 국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DIOPS 참가업체들에게는 2022년 DIOPS 참가시 부스 위치 우선 배정, 할인율 추가 지원 등의 프로모션도 대폭 준비하고 있어 올해 DIOPS 참가업체들에 대한 혜택을 주고 있다.
한편 DIOPS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많은 분들께서 전시회 개최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지, 또 참여해도 될지에 대한 불안함을 많이 보이고 계신다. 진흥원과 디옵스 사무국에서도 참가자들께서 안전하게 전시장을 다녀가실 수 있도록 엑스코와 함께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으니 너무 심려치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까지 그 어떤 전시회에서도 N차 감염이 이루어진 사례가 없다. 대형 마트, 백화점, 공연장 등에서도 정상적으로 행사나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시회는 정부에서도 지침에 따른 개최를 권고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방문하셔도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디옵스 참가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diops.co.kr)를 확인하면 되며, 문의는 디옵스 사무국 diops@koia.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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