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옵토메트리 연구동향과 최신지견 발표


대한시과학회(회장 김정희)의 ‘2021년 대한시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을지대학교 박애관 스마트강의실 621호, 622호에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시과학회 정미아 총무이사(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의 사회와 준비위원장 임현성 학술부회장(을지대학교 교수) 진행된 개회사에서 김정희 학회장(동남보건대학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COVID-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의 2021년 ‘국내학술지 지원사업’과 ‘국내학술대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금을 받게 되었고, ‘학술지평가 재인증평가’에서 향후 5년간 학진등재지(KCI) 학술지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소개한 뒤 이 모든 것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회원여러분과 임원진 그리고 학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김종석 대한안경사협회장님과 학회의 발전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산업체의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첫 번째로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사)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회장은 오늘 진행되는 대한시과학회의 추계학술대회가 소중한 우리 업권수호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기를 소망하며, 오늘 비록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학술대회지만 의미 있는 연구와 성과를 거두어 주시기를 바라고 기대한다고 하였다. 두 번째 이어 축사 영상을 전한 한국안경광학과교수협의회 문병연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우리 안경계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온 코로나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술대회가 완전 대면이 아니라 일부 대면 및 온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크지만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안경사의 미래를 대비하고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축하하였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2021 옵토메트리 연구동향과 최신지견 발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총 4편의 특별강연과 7편의 구연발표, 그리고 46편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첫번째 특별강연으로는 근시의 관리 총론의 주제로 싱가폴 탄카위 박사의 특별강연이 있었고, 두 번째로 D.I.M.S.(초점이탈을 통합하는 다중 세그먼트)안경렌즈의 3년 임상 추적관찰 연구라는 주제로 홍콜폴리텍 대학교의 칼리람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세 번째로 나선 특강은 동신대학교 전인철 교수의 ‘한국 안경사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강연하였고, 마지막으로 최근 사회적인 이슈인 시기능 보정 용구에 대한 해외의 온라인 판매 체계와 한국 제공 체계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마산대학교의 서재명 교수가 강연하였는데 4명의 특강연자 모두 온라인과 대면으로 현장에서 듣는 회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두 번째 날인 13일에는 옵토메트리 전공 학위생 학회 발표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여러 안경산업체와 함께 예비안경사를 위한 청년 취업 박람회 행사를 진행하였다.  
폐회식에서는 9,10대 회장을 역임한 을지대학교 이군자 교수의 공로상 수여식과 함께 구연 및 포스터 발표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김정희 회장(동남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비대면과 대면을 병행하여 이루어졌지만 한층 더 발전된 형태로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학술대회에 참석한 발표자들과 준비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하였다. 폐회식에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구본엽 재무이사(신성대학교)의 재무보고 후 감사보고의 시간이 있었고, 내년도 학술대회 일정과 학회 현안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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