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분회 이사람이 뛴다 24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가족 동반 분회모임 가졌으면”

다양한 토론과 의견수렴으로 발전하는 분회 될 것

(사)대한안경사협회는 안경사들의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대안협은 중앙회와 전국 16개 시도안경사회, 173개의 분회로 구성돼 있다. 국민의 안 보건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는 5만여 안경사들의 권익 보호와 법정 보수 교육 관리 등 안경사의 대국민 위상 제고를 위해 대안협이 앞장 선다면 분회는 대안협의 발이 되어서 뛰는 곳이다. 안경계 풀뿌리 기초 단체가 되고 있는 전국 시도안경사회 분회를 이끌고 있는 전국 분회장들을 만나 분회 소개와 함께 운영 포부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는 경상남도안경사회 거제분회 이병규 분회장을 만나봤다.

■거제분회 소개와 자랑, 특징이 있다면?
“우리 거제분회는 가족 동반한 야유회를 가본 몇 안 되는 분회입니다. 그만큼 소통과 단합이 잘되는 분회였습니다. 지금도 단톡방을 통하여 애·경사를 나눔과 동시에 소통을 하고 있지만,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코로나와 더불어 거제지역 양대 조선 산업의 불황으로, 회원분들의 마음에 여유가 없어 대면모임을 할 수가 없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최근 조선소 수주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 만큼, 예전처럼 좋은 나날들이 찾아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안경계에서 분회 조직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급선무인가?
“소통을 위해 대면 모임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회 모임을 하다 보면 나오시는 분들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토론과 의견 수렴이 있어야 할 것 입니다. 분회장으로써 더 많은 회원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 안경사회와 대안협에 요구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먼저 안경사들의 권익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중앙회장님 및 지부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현장에 더 가까이 있는 분회 조직들의 이야기에 더 많이 귀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한다.
“코로나가 종식되며, 회원들 간의 모임을 분기별로 추진하려 합니다. 서로 얼굴 맞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서로 간 오해도 쉽게 풀릴뿐더러 더 다양한 의견도 교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나아가 예전처럼 가족 동반한 분회 모임도 가져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