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센터 리뉴얼오픈·랜선교육 업그레이드·다양한 컨퍼런스·산학협력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의 여파로 기업 교육팀은 비대면 교육이 주를 이룬 한해였다.
그간 안경사 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던,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아큐브 교육팀은 올해 비대면 교육과 함께 앞으로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아큐브 교육팀의 가장 큰 변화를 꼽자면, 단연 교육센터의 리뉴얼 오픈을 들 수 있겠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오프라인으로 안경사들을 만나기 힘든 시기, 아큐브는 과감하게 미래를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 아큐브 교육센터는 리노베이션(Renovation) 과정을 거쳐 16년만에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리노베이션을 통해 서지컬 비젼에서 별도로 운영해왔던 안과의사들을 위한 교육 시설과 통합하면서 안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기들까지 안경사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전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오프라인 실습 교육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했다.
올해 아큐브 교육팀의 온라인 랜선교육도 한층 업데이트되며 탄력을 받았다. 먼저 기존의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랜선 교육은 계속해 진행했다. 5월부터는 실무 바로 활용하는 ‘실습 라이브’ 시작했다. 실제 교육 중 소비자를 초청해 검안과 피팅까지 전 과정을 실습 라이브 교육으로 진행함으로써 안경원에서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아큐브 랜선교육은 온라인이라는 한정적인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다양한 시각 효과를 활용한 교육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교육의 특성상 짧은 시간동안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적인 효과들과 더불어 실제 시연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고 안경사들이 교육받은 내용들을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8월에는 안경업계 최초로 ‘아큐브 수료과정’을 오픈했다. ‘아큐브 수료과정’은 기초부터 탄탄히 전문성을 다지고 싶은 선생님, 나만의 검사법에 익숙해 졌지만 남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선생님 그리고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공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싶은 선생님 등 안경사로써 전문성 강화에 관심있는 선생님들을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 컨퍼런스로 안경사들의 정규 랜선교육과는 별도로 특별한 교육의 기회도 마련했다. 이는 해외 학회 참석이 어려웠던 안경사들에게 아시아 전체 안경업계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며, 많은 안경사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2월 ‘2021 아큐브온라인컨퍼런스’를 통해 코로나의 위기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안경원에 빠른 V자 회복을 위한 2021년 아큐브의 안경원 상생 전략과 아큐브의 대표 제품인 모이스트와 디파인의 제품과 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9월에는 ‘APAC 컨퍼런스’에서 기능성 렌즈의 기회와 잠재력, 안경원과 상생 파트너쉽에 대해 논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10월에는 새로운 콘택트렌즈 시장 개척을 위한 ‘멀티포컬, 새로운 블루 오션’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더불어 미래 멀티포컬 시장을 겨냥한 방문 교육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4일동안 안경원에 밀착해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 ‘멀티포컬 피팅데이’를 진행함으로써 직접 고객에게 멀티포컬 피팅을 시연해주고, 안경사의 피팅&상담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바로 옆에서 지원해준 것이다. 안경사가 피팅을 더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부족한 피팅&판매 스킬을 채워주면서 교육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는 실무에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다.
또한 아큐브 교육팀은 30개 학교와의 산학협력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함으로써 그간 진행했던 미래안경사 프로젝트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이어나갔다.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단순 일방향으로 전달되는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2021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입력 봉사활동’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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