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과 전남과학대학교가 지난달 21일 2022년도 제3차 관학지역발전협의회를 열고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양 기관의 위원장인 곡성군 기획실장과 전남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협업 업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교 기숙사생 지원사업, 일자리 지원사업, 청년농 육성 등 서로 협업 중인 사업들에 대한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내년에 추진할 협업 사업들에 대한 계획을 논의하기도 했다.
양 기관은 지역 발전을 위해 관학 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지난 2017년 협의회를 정식 출범시켰다. 이후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오며 공모사업은 물론 교육, 행사, 자원봉사 등 각종 지역사회 환원업사을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협업사업으로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과 청년일자리 카페 필립(必立) 운영을 들 수 있다. 곡성군이 행정과 재정적인 측면에서 지원하고, 학교가 사업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희망기동서비스 안경 및 검안 봉사를 포함해 평생교육 운영, 축제 평가 용역, SNS 서포터즈 운영, 드론과학 페스티벌, 자원봉사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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