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공기가 차고 건조한데다 강한 바람도 자칫 눈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자외선 노출도 생각보다 많아 외출시에 선글라스나 스포츠고글 등 보호 안경렌즈 착용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케미렌즈는 “스키와 산행, 싸이클 등 야외 운동시에는 스포츠고글이 필수다. 눈 쌓인 곳에서의 격한 활동으로 선글라스는 쉽게 벗겨지고 파손되며, 눈과 눈 주변에 2차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며 “자외선 과다 노출과 낙상 위험, 강풍이 동시에 존재하는 스키장과 설산에선 렌즈가 얼굴에 압착돼 안전성과 편리성이 뛰어난 스포츠고글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스포츠 고글렌즈 ‘프로세이버’와 ‘엑스페디션’을 선보인 케미렌즈는 고글을 맞출땐 안경원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우선 얼굴에 잘 맞는지 살펴야 한다는 설명이다. 얼굴과의 압착력이 좋아야 격한 운동시에 벗겨지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렌즈의 내구성이 뛰어난지, 코팅 처리는 잘 됐는지, 자외선은 제대로 차단하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겨울철엔 눈길 안전 운전도 중요하다. 눈길에선 빛의 난반사 눈부심으로 야기되는 안구 피로를 줄이고 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해 안전 운전을 돕는 ‘케미 X-드라이브’ 같은 드라이빙 렌즈가 필요하다. 또 밤이 길어지는 겨울철엔 가로등과 차량 전조등의 불빛 번짐을 줄여주어 맑은 전방 시야를 제공 할 수 있어 안전 운전에 효율적이다.
케미렌즈는 “겨울에는 여름보다 햇볕 강도가 약해 자외선에 대해 방심하기 쉬우나 실상은 태양고도가 낮아 눈 건강에는 더 위험할 수 있어 외출 또는 야외운동시에는 자외선이 완벽하게 차단되는 선글라스나 스포츠고글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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