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여벌 단초점 렌즈 한계 뛰어넘는 얇은 두께에 우수한 광학 성능 제공

칼자이스 비전 코리아(대표 최익준)가 지난달 23일 온라인을 통해 신제품 자이스 클리어뷰 단초점 렌즈를 출시했다. 단초점 여벌 렌즈는 안경사가 가장 많이 처방하는 대중적인 렌즈이기에 자이스는 모든 안경원에서 신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제품 영상을 소개하였다.
자이스 클리어뷰 단초점 여벌 렌즈는 기존 렌즈보다 얇은 두께와 커브를 낮춰 미적 기능을 높였으며 대량 생산 방식의 비구면 렌즈의 한계인 비점수차 증가로 인한 주변시의 선명도 저하 문제도 해결했다고 한다.
기존 여벌 렌즈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자이스 클리어폼 테크놀로지, 즉 정밀한 프리폼 렌즈 디자인을 여벌 단초점 렌즈에도 적용한 기술적 혁신 덕분이다.
자이스는 선명한 광학 성능을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 설계를 위해 퀸즐랜드 공과대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렌즈 착용자들이 흐릿함이 인지하고 시력에 문제가 되는 불쾌한 흐림 임계값을 적용하여 광학 성능, 주변 선명도를 수치화하였다.
이 수치화를 통해 선명하고 방해받지 않는 시야 영역의 측정과 예측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뮬레이션한 설계에 700개 지점의 데이터를 대입해서 탁월한 광학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자이스 R&D는 클리어뷰 렌즈의 정교한 프리폼 광학 설계를 대량 생산 방식에 적용할 수 있도록 2.2제곱 많은 몰드 조합을 활용하였으며, 1.5 마이크로미터 미만의 오차도 찾아내는 자이스 정밀 산업용 3차원 좌표 측정기를 이용해 몰드 표면의 1,500개 이상의 지점에서 정확성과 정밀도 검사도 거쳤다고 한다.
두 번째로 최적의 광학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여벌 단초점 렌즈 최초로 자이스 코어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였다. 코어 테크놀로지는 착용자의 굴절이상 정도에 따라 개인마다 안구길이가 다른 점을 고려하여 안구 회선점 알고리즘을 렌즈 디자인에 반영한 기술로, 렌즈 주변부를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한다. 자이스 클리어폼 테크놀로지와 코어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자이스 클리어뷰 단초점 여벌 렌즈는 가능한 처방 도수 범위 기준으로 일반적인 구면 여벌 단초점 렌즈에 비해 34% 더 평평하고 최대 16% 더 얇으면서도 우수한 선명도를 제공한다.
자이스 클리어뷰 단초점 여벌 렌즈는 자외선 차단 재질에서 블루라이트 차단 재질까지 굴절률의 제한 없이 -3.00D의 난시까지 보다 다양하고 넓은 범위로 공급된다. 또한 착색, 변색, 편광 등 다양한 추가 옵션을 적용할 수 있는 Rx(주문 생산방식) 주문도 가능하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자이스 담당 컨설턴트 혹은 자이스 온라인 사이트(www.czv.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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