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 IR 렌즈’ 신제품 2종 4월 공개

케미렌즈가 기존 렌즈를 업그레이드한 근적외선 차단용 비구면 안경렌즈 2종을 4월 출시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케미렌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비구면 2종은 근적외선을 차단하는 ‘케미 IR 렌즈’의 굴절률 1.56과 1.74 렌즈에 적용돼 기존 구면 렌즈 대비 사양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74 굴절율의 안경렌즈는 높은 도수 이용자가 보다 얇고 가벼운 안경 착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구면 안경렌즈는, 안경렌즈 면을 투과하는 빛을 넓은 범위에서도 최대한 한점으로 모일 수 있게 만들어진 렌즈이다. 구면렌즈에서 발생하는 주변부 수차와 물체 모양이 찌그러져 보이는 왜곡수차를 최소화해 안경렌즈 주변부 시야가 훨씬 선명하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인 케미렌즈는 새로운 ‘케미 IR 렌즈’ 비구면렌즈는 편한한 착용감과 뛰어난 시야감을 확보해, 도수가 높은 렌즈 착용자에게 충분히 기대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케미 IR 렌즈’는 열선(熱線)으로도 불리는 근적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성 렌즈이다.
근적외선은 파장대 780~1400나노미터의 광선으로 오랫동안 노출되면 피부 화상, 피부 노화를 일으키며, 특히 눈으로 흡수될 경우 수정체 혼탁, 백내장 등의 안 질환이 생길 수 있고, 망막에 침투하면 망막 황반부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케미 IR 렌즈’는 이처럼 눈에 유해한 근적외선을 45%가량 차단하는 한편 빛의 투과율이 97% 정도로 매우 높아 시야감이 좋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한 자외선을 최대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블루라이트 30% 이상 차단할 수 있는 기능성 안경렌즈이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신제품은 4월 중에 전국의 안경원에 공급되며 실내외 관계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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