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변색·소아근시 관련 등 다양하게 출시, 본격 시장공략

최근 국내 안경렌즈 기업들이 연이은 신제품 론칭과 관련 프로모션 진행에 힘쓰고 있어 안경업계에 4월 훈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안경렌즈 업체들의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서비스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 놓여있는 안경원의 수익 창출과 시장확대, 안경사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3월과 4월 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안경렌즈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와 주력 상품에 대한 마케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봄 시즌은 안경에 대한 수요가 많이 창출되는 시기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신제품 홍보와 마케팅으로 매출증대 및 브랜드 위상 제고라는 안경렌즈 업계의 계산이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안경렌즈 업계는 변색, 디지털 오피스, 소아근시 억제 기능성 렌즈를 중심으로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거나 출시 준비로 분주한 분위기다. 여기에 제품 세미나와 이벤트 등 신제품 론칭과 관련한 여러 프로모션 또한 진행되고 있어 안경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저마다 신제품 개발 및 론칭을 이어가고 있는 안경렌즈 제조유통사들의 행보에 안경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2022년 신제품 출시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기업은 칼자이스 비전 코리아다. 자이스가 오랜 시간 기술 개발을 거듭한 끝에 기존 여벌 단초점 렌즈의 한계를 뛰어 넘는 획기적인 제품인 클리어뷰 단초점 렌즈를  출시했다. 자이스 클리어뷰 단초점 여벌 렌즈는 기존 렌즈보다 얇은 두께와 커브를 낮춰 미적 기능을 높였으며 대량 생산 방식의 비구면 렌즈의 한계인 비점수차 증가로 인한 주변시의 선명도 저하 문제도 해결했다고 한다.
에실로코리아는 오는 14일에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에 기반한 새로운 오피스 렌즈 솔루션 ‘니콘 E-life PRO’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한다. ‘니콘 E-life PRO’ 시리즈의 탄생은 보다 강화된 중근용 기능성 렌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의 안경렌즈 사용 목적거리에 맞게 다양한 렌즈 추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현재 노안증세가 있지만 누진렌즈를 아직 착용하지 않고 있는 고객에게도 추천 가능하며, 향후 누진렌즈 시장으로의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실로코리아는 또한 강렬한 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변색렌즈 ‘트랜지션스 엑스트라액티브(XTRACTIVEⓇ)’의 차세대 신제품을 출시한다. ‘트랜지션스 엑스트라액티브’는 트랜지션스 제품 라인 중 가장 진한 변색렌즈다. 기존 XT1 제품 시리즈 대비 15% 이상 보다 강화된 변색 성능을 갖춰 높은 온도의 자외선에서도 더욱 진하게 변색되며, UVA 및 UVB를 동시 100% 차단해 야외 활동에서 더욱 특화된 점이 특징이다.
한국호야렌즈 역시 식약처로부터 소아근시 억제렌즈로 인정 받은 마이오스마트 론칭 세미나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2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지하1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안경사들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닝에는 한국호야 정병헌 대표와 호야 글로벌 Alexandre Montague 사장과 호야 아시아 Serge Zins 사장이 안경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근시유병률과 합병증에 대해 이군자 교수가, DIMS 기술력이 적용된 마이오스마트 3개년 연구 결과에 대해 Carly Lam 교수가 강의한다. 또 마이오스마트 해외 임상사례에 대해 Oliver Woo 박사가 소개할 계획이다. 또 한국에서 진행된 마이오스마트 행동 연구결과에 대해 유형석 박사가 국내 마이오스마트 임상사례에 대해 김재도 박사, 이성욱 교수가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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