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근시 진행 억제하는 ‘마이오스마트’ 렌즈 국내 출시

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는 지난 2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마이오스마트 론칭 세미나를 개최하고 어린이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마이오스마트(MiYOSMART) 안경 렌즈’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했다.
한국호야의 마이오스마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한 렌즈로 근시 진행과 안축장 성장 속도를 효과적으로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론칭 세미나에는 한국호야렌즈 정병헌 대표, 호야 글로벌 알렉산더 몽태규(Alexandre Montague) 사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초청된 100여명의 안경사 등이 참석했으며 마이오스마트의 폭넓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린이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마이오스마트의 기술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인사말에서 정병헌 대표는 “마이오스마트 출시는 안경원과 안경업계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안경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국호야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알렉산더 몽태규 호야 글로벌 사장은 “2050년까지 전세계 인구 50%가 근시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마이어스마트는 60% 근시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이오스마트 렌즈에 대해 소개했다.
인사말에 이어 ‘근시 유병률과 합병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군자 교수(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는 근시가 나타나는 원인과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어린이 근시 진행 지연 방안으로 안경,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 약물치료 등의 방법이 있다”면서 “현재 안경렌즈는 처방이 쉽고 감염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DIMS 기술력이 적용된 마이오스마트의 3개년 연구 결과’라는 주제로 영상을 통해 발표한 칼리 람(Dr. Carly Lam, 홍콩폴리텍 검안학) 교수는 DIMS(Defocus Incorporated Multiple Segments) 렌즈 착용군에서 단초점 렌즈 착용군 대비 59%의 근시 진행감소와 60%의 안축장 성장 감소를 보였다고 말했다. 역시 영상으로 발표한 올리버 우 박사(Dr Oliver Woo, 호주 검안사)는 ‘마이오스마트 해외 임상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우 박사는 40개월 간 200명 넘는 아이들에게 아미오스마트를 처방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 마이오스마트의 근시억제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에서 진행된 행동 연구결과’의 주제로 발표한 유형석 박사(고려대 뇌공학과)는 축성근시 억제를 위한 DIMS 렌즈에 대해 소비자가 느끼는 주관적 피로도에 관한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김재도 박사(아이필안경원)는 ‘오마이글라스 비전케어&비전서포트’, 이성욱 교수는 국내 마이오스마트 임상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이 교수는 마이오스마트에 적합한 소비자로 △드림렌즈에 관심이 있는 부모 △드림렌즈 사용 중이거나 중도 포기한 어린이 △근시 진행 속도 빠른 어린이 △눈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부모 등을 꼽았다.
한편 이날 세미나와 관련 정병헌 한국호야렌즈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근시 진행 억제에 대한 전문 안경사들의 많은 관심과 마이오스마트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면서 “한국호야렌즈는 앞으로도 모든 연령대의 편안하고 효과적인 눈 관리를 위한 차세대 안경렌즈 솔루션을 제공해 국민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