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학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휴비츠(대표 김현수)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휴비츠가 공시한 2021년 4분기 연결 실적을 살펴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52억원, 영업이익은 69.2% 감소한 1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매출과 관련 휴비츠는 △주력제품인 자동검안기 판매 호조 △남미, 아시아 등 신흥국 시장 매출 확대 △HOCT 및 안과 제품군의 성장 등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남미 114.7%, 아시아 109.2% 등 신흥국 지역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품목별로도 HOCT, 토노메타 등 안과용 제품군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년 HOCT 매출은 101억원,  전년 동기 대비 65.2% 이상 증가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다만 자회사의 금융자산 손실 등 일회성 비용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시장 기대치에 다소 미흡했다고 휴비츠 측은 설명했다.
휴비츠 관계자는 “지난해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코로나로부터 완전한 회복은 물론 안과용 제품군을 필두로 다시 성장궤도에 진입했다”면서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강화, R&D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혁신성장을 위해 계속 달려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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