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와 생체적합성 고분자 기반 약물전달시스템 공동개발 협약

㈜인터로조와 협력해 약물전달 스마트콘택트렌즈를 개발중인 ㈜화이바이오메드가 바이오플러스와 바이오의약품의 안정성 및 서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생체적합성 고분자 기반 약물전달시스템 공동개발 및 전략적 사업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바이오플러스에서 이미 확보하고 있거나 연구개발 중인 바이오의약품을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고분자 제형 기술과 접목해, 안정성 및 약효 지속 기간이 개선돼 치료 효과가 획기적으로 향상된 스마트 나노의약 개발이 최종 목표다. 또한, 양사는 기존 출시 제품 또는 신규 개발 제품의 유통 및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걸쳐 협업하기로 하였다.
향후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화이바이오메드의 생체재료 및 약물전달시스템 연구개발 역량과 바이오플러스의 축적된 제형 개발 기술 및 대량 생산 기술을 접목해 환자의 편의성 제고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 바이오플러스와 화이바이오메드는 기존 시판되고 있는 제품과 공동 개발될 제품에 대해 사업화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한세광 교수의 히알루론산 유도체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와 수년간의 LG Life Sciences 및 Hoffman-La Roche Group에서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다국적 제약 회사와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회사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화이바이오메드는 포스텍(총장 김도연)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 인터로조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를 포스텍과 가톨릭대 의대 (위탁연구기관) 및 화이바이오메드 (공동연구기관)와 함께 연구하고 있다. 양사의 연구로 상업화를 앞두고 있는 질병 진단 및 치료용 스마트 헬스케어 콘택트렌즈는  초소형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와 광검출기가 장착돼 있으며, 이 렌즈를 낀 채 눈을 감으면 암실과 같은 환경에서 혈관 속에 있는 당화혈색소를 빛으로 분석,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주)인터로조와 화이바이오메드가 개발중인 스마트콘택트렌즈 모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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