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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앞두고 노안인구 급증 … 안경착용 늘어난다
항노화 의료기기 매출액 중 ‘시력보정용 안경렌즈’가 제일 높아
2022년 06월 16일 (목) 17:07:07 한국안경신문 opticnews@webmasrer.co.kr

   
한국안경계는 1980년 대 초 ‘안경테 생산국 세계 2위’였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 인건비 상승과 중국산 안경테의 저가 공세라는 이중고를 만나면서 이런 타이틀은 과거이야기가 됐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은 안경업계를 더욱 더 위기로 내몰았다. 한국에 안경 맞추러 오는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끊겼고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가 줄어들면서 문을 닫거나 매출이 급감했다. 안경계 내부에서도 저가체인, 저가할인 경쟁 등으로 출혈이 심했다. 더욱이 라식·라섹 등 시력 교정 수술이 일반화되면서 안경 쓰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게 될 것이라는 암울한 관측도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안경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시력보정용으로 주로 구입을 했다면 지금은 안경을 패션아이템으로 보는 등 소비자 취향도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자치하는 비율이 14%이상)로 노안인구의 급증에 따라 돋보기안경이나 누진 다초점 안경 등 안경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인구의 경우 콘택트렌즈나 시력교정수술보다는 안경을 더욱 선호하는 편이다. 더욱이 2026년경에는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 노안인구가 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지금보다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0년 기준 항노화 제조산업 실태조사’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항노화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사업체 수가 1961개로 집계된 가운데 항노화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제조 사업체들의 품목별 매출액 중 ‘시력 보정용 안경렌즈’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노화란 노화 현상을 방지하거나 늦추기 위한 일련의 예방·관리·치료행위이다. 또한 항노화 제조산업은 노화와 관련된 습관, 증상 및 질환의 적극적 예방·관리·치료 등을 통해 노화를 지연시킴으로써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유지에 기여하기 위한 의료·비의료 기술·제품을 개발, 제공하는 융복합 산업을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항노화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제조 사업체들의 품목별 매출액 비중은 시력보정용 안경렌즈가 12.9%로 가장 높으며 개인용 조합자극기(11.5%), 혈당측정기(9.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보고서의 통계만 살펴보더라도 고령인구의 안경수요는 꾸준하거나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를 앞둔 대한민국에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실버산업’, ‘항노화산업’의 인기는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눈 건강은 ‘신체오복’ 중 하나이다. 그렇기에 눈 건강과 관련된 ‘기능성 렌즈’ 등의 안경 수요 역시 꾸준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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