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실제 매장에 온 듯

프리미엄 편집숍인 ‘아틀리에 젠즈(atelier ZENZE)’가 메타버스를 시도해 화제다.
아틀리에 젠즈는 하이엔드 아이웨어 부티크다. 주로 크롬하츠, 톰브라운, 디타 등 프리미엄 아이웨어 브랜드를 취급한다. 또 아틀리(공방)에라는 말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고가의 안경 피팅, 세척, 관리 등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젠즈는 감각을 뜻하는 센스(Sense)의 ‘S’를 ‘Z’로 바꿔 만든 새로운 단어라고 한다. 센스의 끝이라는 의미로 A to Z에서 끝을 뜻하는 ‘Z’와 자신의 기준에 따라 살아가며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세대를 일컫는 Z세대의 ‘Z’를 넣어 젠즈가 탄생했다.
MZ세대 위한 안경 비즈니스의 새로운 장 인만큼 젠즈는 MZ 세대를 위한 메타버스를 시도해 실제 안경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메타버스를 통해 안경원에 방문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가리킨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으로, 아바타를 활용해 단지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소비자는 메타젠즈(META ZENZE)를 통해 젠즈에서 판매되는 안경테의 디자인과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에 따라 설명한 관련 영상을 직접 볼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안경구입하기를 통해 방문, 택배수령 등으로 바로 구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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