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시·도 안경사회 보수교육 등 진행

제20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2022, 이하 디옵스)이 지난 22~24일 대구 엑스코 동관 5,6홀에서 안경테, 선글라스, 렌즈, 콘택트렌즈, 기기 및 액세서리 등 국내외 134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일 진행된 개막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글로벌 공급망 등의 어려움 등 안경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어려운 시기 다시 한 번 안광학 산업에 재도약을 함께 꿈꾸고 열정을 쏟고 계신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권 시장은 “이번 디옵스가 대구와 대한민국 안광학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에서도 안광학 산업을 적극 육성해 대구가 안광학산업의 일번도시, 수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축사를 전한 김종석 대한안경사협회장은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춘 대한민국 5만여 안경사들이 국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안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디옵스는 유익한 정보의 자리”라고 치하한 뒤, “우리나라 안경산업은 국민의 소중한 눈건강에 직결된다”면서 “보다 나은 국민의 시생활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다뤄지고 육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서는 ‘내일은 국민가수’ 경연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한 대구 출신 가수 이솔로몬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또한 그동안 디옵스 발전에 기여한 참가업체, 바이어 및 관계자 등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DIOPS 유공자 포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도 수여됐다.
이번 디옵스에서는 5홀에서 안경테, 선글라스 하우스브랜드 중심의 ‘브랜드관’, 6홀은 OEM/ODM, 렌즈, 콘택트렌즈, 액세서리, 융복합 아이템 등의 ‘테크놀로지관’으로 운영됐다. ‘EFIS특별관’으로 운영된 5홀 브랜드관에는 아주옵틱스 등 20여개의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국내외 하우스 브랜드 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랭골라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역시 이번 디옵스를 통해 신제품 라인을 대거 선보여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6홀 테크놀로지관에서는 코얍, 문샷옵티칼, 신일광학, 건영크리너 등의 기업이 참가했다.
디옵스 현장에서는 부산·대구·대전·울산·충북·경북·경남 등 7개 안경사회의 보수교육이 진행됐으며 3D 기술동향 및 사례 세미나’, ‘글로벌안광학컨퍼런스’, ‘2022년 안광학혁신성장청년일자리 교육 세미나’, ‘융복합 안광학산업 동향 및 전망분석 세미나’ 등의 컨퍼런스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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