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유럽 검안·광학 아카데미 컨퍼런스에서 공개

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가 지난달 15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2022 유럽 검안 및 광학 아카데미(European Academy of Optometry and Optics, EAOO) 컨퍼런스에서 마이오스마트(MiYOSMART) 안경렌즈에 대한 6년간의 추적 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연구는 근시진행억제 안경 렌즈에 대한 연구 중 가장 장기간 진행된 연구로, 이를 수행한 홍콩 폴리텍대학 근시 연구소의 칼리 람(Dr. Carly Lam) 교수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독일의 국제혁신안과수술연구센터(Internationale Innovative Ophthalmochirurgie, I.I.O) 비르테 그라프(Birte Graff) 연구원이 ‘어린이 근시의 진단과 치료’ 세션 토론에 참여했다. 
6년간 진행된 임상 연구는 마이오스마트 안경 렌즈를 착용한 90명의 아시아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근시 진행 정도를 조사했는데 장기추적 연구 결과 마이오스마트 안경 렌즈의 근시 억제 효과가 안경 렌즈를 착용한 어린이에서 장기간 지속된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한국호야 측이 밝혔다. 또한 마이오스마트 안경 렌즈 착용을 중단한 환자의 경우에도 2년간의 무작위 대조 시험 기간 동안 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초기 근시 진행률과 비교했을 때 반동 효과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나탈리아 블라삭(Natalia Vlasak) 호야 비전케어 글로벌 의과학부문 총괄(Global head of Medical and Scientific Affairs)은 6년간의 추적 임상 연구에 대해 “현재까지 근시 관리 안경 렌즈 대상으로 진행된 가장 장기 연구로 근시 억제 효과가 장기간 유지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연구”라며 “호야 비전케어는 앞으로도 어린이 근시 문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호야렌즈 정병헌 대표는 “6년간의 장기 연구로 어린이 근시 진행 억제 효과가 입증된 마이오스마트를 통해 국내 어린이 근시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국내에 출시된 어린이 근시진행억제 안경렌즈는 근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기업 호야와 홍콩 폴리텍대학과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수백 개의 작은 근시성 흐림을 사용하는 DIMS (Defocus Incorporated Multiple Segments) 특허 기술을 적용한 마이오스마트는 근시?억제율?59%,?안축장 길이 성장 억제율 60% 효과를 보이며 근시 진행과 안축장 성장 속도를 효과적으로 늦춰 어린이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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