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현지 라이브로 진행 … 다양한 연구·임상결과 공유로 흥미 더해

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 아큐브가 지난 6월16일 ‘글로벌 비전 서밋 2022’(Global Vision Summit 2022)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아큐브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열린 대면 행사로 더욱 화제를 모았으며, 싱가폴 현지 라이브로 진행되어 생동감을 더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기능성 콘택트렌즈 관련 세계 최신 트렌드’로 말 그대로 기능성 콘택트렌즈의 세계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전체 세션은 글로벌 세션과 로컬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연설에는 존슨앤드존슨 APAC 교육 디렉터가 코로나19 이후 삶의 변화, 그리고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변화를 전하며, 본격적인 세션이 진행되기 전에 기능성 콘택트렌즈가 소비자의 시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기능성 콘택트렌즈 기회’를 주제로 APAC 마케팅 상무가 연사에 나섰다. 그는 현대인의 디지털기기 사용 시간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디지털기기가 우리 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한국에서의 실험 영상이 방영되어 시선을 모았다. 실험 결과, 실제 일반적인 환경에서의 눈깜박임 횟수가 디지털기기를 볼 때의 눈깜박임 횟수와 현저한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난시에 대한 진실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3명의 연사가 최근 난시 관련 연구를 통한 임상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있었다. 해당 세션에서는 디지털기기 사용에 따라 70% 이상이 안구 피로를 호소하고 있으며, 젊은층의 경우 평균 9시간 이상을 스크린 앞에서 보내고 있을 정도로 디지털기기 사용 시간이 길다는 점을 전했다. 이러한 시생활은 결국 눈깜박임 횟수를 현저히 줄이고, 눈물막을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해 결론적으로 습윤성있는 제품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세션에서는 난시 교정이 필요한 고객 중 상당수가 난시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도 전했다. 콘택트렌즈 착용자 중 난시교정이 필요한 비중은 50%를 넘어서는 데 실제 토릭렌즈를 착용한 비중은 30%를 하회하는 경우가 많다. 아직 토릭렌즈를 착용하지 않은 고객 비중이 20% 이상이며, 이는 토릭 시장이 확대될 여지가 크다는 점을 의미한다.
그러면서 미교정 난시의 경우 읽기 속도가 줄어드는 등 실질적인 시생활에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저난시인 경우에도 토릭렌즈 착용이 시력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들어 저난시 교정을 조언했다.
이어 한국존슨앤드존슨 아큐브 교육팀 이영완 팀장이 지금까지 진행된 세션에 대한 정리와 함께 로컬 세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에 이어, 황미선 부장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콘택트렌즈 착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황 부장은 “디지털기기 사용에 따른 순목 횟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눈물막 충전을 방해한다”고 전하며, 이를 위한 대안으로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 난시용’의 차별화점을 들어 난시용 콘택트렌즈 착용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한편, 아큐브는 올해 마케팅의 초점을 ‘난시’에 두고 TV, 디지털 광고 등을 전개하며 대대적인 난시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소비자로 하여금 안경원으로 발길을 끌어 당기고 안경원 매출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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