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경사협회도 현황 집계 되는대로 지원할 계획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을 비롯해 경기와 인천 등 전국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일부 안경원들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울시안경사회(회장 황윤걸 회장)와 경기도안경사회(회장 최병갑)는 침수피해를 입은 안경원을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그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안경사회에 따르면 서울에서 피해를 입은 안경원은 서초·동작·용산·관악·구로구 등 총 12곳이라고 한다. 황윤걸 회장과 김원철 수석부회장은 지난 17일 침수피해를 당한 안경원을 방문해 지부와 소속분회가 합동으로 마련한 지원금(격려금)을 전달하고 그들을 위로했다.
황윤걸 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회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찾아오게 됐다”면서 “침수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이재민과 지역사회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안경사회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정회원 안경원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성남과 광명의 피해입은 안경원을 위로방문 해 수해복구지원비를 전달했다. 경기도안경사회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경기도 내 안경원 피해가 속출한 상황으로, 특히 저지대 또는 지하상가에 위치한 안경원의 피해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반복적인 피해상황이라 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병갑 회장도 “유래없는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당한 회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경기도안경사회는 재난상황 발생 시 선조치 후보고 원칙을 적용해 회원들의 일상회복 과정에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기도안경사회는 정회원 안경원의 천재지변 및 화재상황에 대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는 현재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안경원 현황을 계속적으로 파악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 관계자는 “현황이 집계되는 대로 지원금 규모 등 지원계획을 세워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