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계 대표 봉사 명장 속초 김상기 원장이 22사단 53여단본부에 2백만원 상당의 여성용품 위문품을 전달했다.
22사단 53여단 본부는 동해안 해안지역을 선봉하는 대표 부대다. 김 원장은 격려차원에서 강우천 이사와 함께 군부대를 위문했다.
위문을 마친 김 원장은 “당신이 갖고 있는 향기가 사람들에게 따스한 마음이 배어 나오게 하는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에게는 각자의 향기가 있습니다. 그 향기는 어떤 삶을 살았느냐에 의해 결정됩니다. 지금껏 살아온 삶을 돌이켜보면 자신의 향기를 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그윽한 장미의 향기처럼 누구나 좋아하는 향기를 뿜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자신의 몸에서 나는 냄새를 감추려고 또는 자신의 몸을 향기롭게 하려고 향수를 뿌립니다. 그러나 향수 중에 가장 향기로운 원액은 발칸산맥에서 피어나는 장미에서 추출된다고 합니다. 그것도 어두운 자정에서 새벽 2시 사이에 딴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때가 가장 향기로운 향을 뿜어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의 향기도 가장 극심한 고통 중에서 만들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절망과 고통의 밤에 비로소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합니다. 베개에 눈물을 적셔본 사람만이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은 영혼의 향기가 고난 중에 발산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겠죠. 그렇다면 당신의 향기도 참 그윽하고 따스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에게 이런 향기를 맡게 하는 당신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어떤 향기를 갖고 있나요? 힘들어하고 국방을 위해 수고하는 분들에게 아름다운 향기를 나누어주시기를 부탁드려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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