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대구 북구 검단동 일원에 조성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 용지 4차 분양에 나선다.
공급대상은 제조시설 용지 17필지 2만9433㎡로 유치 업종별로는 전자정보통신 6개 필지, 메카트로닉스 9개 필지, 자동차 및 운송장비 2개 필지 등이다.
특히 메카트로닉스 업종 내에는 안광학산업 집적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이중 5필지(7400㎡)가 이번에 공급된다. 안광학산업 직접지는 안경 및 안경렌즈 제조업을 영위하는 완제품 제조업체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안광학산업 기반의 브랜드 쇼룸(체험전시실)을 건물 1층 전면부에 설치해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하는 ‘K-아이웨어 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안광학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공급 제조시설 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최소 1129㎡부터 최대 2367㎡로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맞게 구성했으며 분양 기준 가격은 조성원가 대비 10% 인하한 3.3㎡당 450만2000원이다. 필지별 분양 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된다. 산업용지 입주 신청은 오는 17~19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받으며 최종 입주업체는 오는 31일 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워터폴리는 북대구 나들목과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공급신청과 관련된 문의는 대구도시개발공사 보상판매처(053-350-0332~4)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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