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 휴식과 전시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오픈했다.
이번 복합문화공간은 젠틀몬스터와 인천공항이 지난 1월 체결한 ‘제1여객터미널 공간개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중앙부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개방형 공간(면적 약 235㎡이내)으로 조성됐으며 오는 2024년까지 시즌별로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최근에 꾸며진 콘셉트는 ‘Twin Spider(트윈 스파이더)’로 네트워크, 혁신, 도전을 상징하는 두 마리의 거미와 자연, 지구, 행운을 상징하는 흙공 조형물의 조화를 표현했다. 또한 젠틀몬스터 특유의 자연친화적 요소(거미, 흙공)와 미래지향적 감성(스테인리스 벤치)을 재해석해 다양한 질감(시멘트, 레진 등)과 텍스처(카페트)로 구현하는 등 면세구역을 이용하는 이들이 편하게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직접 조형물을 만지며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젠틀몬스터 관계자는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통해 인천공항이 앞으로 새롭게 혁신하고 도전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내 유휴공간 개발 및 체험형 특화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1월에는 라이엇게임즈의 E-스포츠 체험공간인 게이머 라운지를 면세구역 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