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에게 눈 수술비·안경비 지원

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가 ‘세계 눈의 날’을 맞아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안질환 예방과 시력관리 격차 완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CSR)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한국호야렌즈는 이번 협약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눈 수술비와 안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호야렌즈의 CSR미션 중 하나인 ‘시력관리 격차 완화(Bridging the vision care gap)’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어린 나이부터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 및 어린이 근시진행 예방 필요성을 알리고 시력관리에서 소외된 계층 없이 적절한 근시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호야렌즈는 지난 8~9월 전국 150여 곳의 안경원에서 어린이 근시진행억제 안경렌즈 ‘마이오스마트’가 판매될 때마다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1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마련된 1000만원의 기부금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전달돼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 안경 지원 및 눈 수술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호야렌즈 정병헌 대표는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추진한 한국실명예방재단과의 MOU를 통해 호야렌즈의 CSR 미션인 ‘시력관리 격차완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이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한 뒤, “앞으로도 한국호야렌즈는 아동·청소년의 눈 건강 증진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4월 국내에 출시된 어린이 근시진행억제 안경렌즈 마이오스마트는 세계적인 건강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근시를 해결하기 위해 홍콩 폴리텍대학과 협업으로 개발됐다. 수백 개의 작은 근시성 흐림을 사용하는 DIMS (Defocus Incorporated Multiple Segments) 특허 기술을 적용한 마이오스마트는 근시?억제율 59%,?안축장 길이 성장 억제율 60% 효과를 보이며 근시 진행과 안축장 성장 속도를 늦춰 어린이 근시 진행을 억제한다. 2018년부터 30여 개국에서 100만 명의 어린이가 마이오스마트 안경 렌즈의 효과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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