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문집 ‘세월따라 구름따라’ 출간…“눈이 아닌 인생으로 풍경을 보다”

국내 안경광학과의 기틀을 다졌으며, 지속적인 학술 및 저술 활동으로 우리나라 안경광학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성풍주 교수가 여행문집 ‘세월따라 구름따라’를 출간했다.
국내편 2권과 해외편 3권으로 구성된 이 여행문집은 성교수가 그간 국내외 명승지를 비롯 유명산 산들을 오르며 찍은 사진들과 그때그때 기록해 온 순간의 통찰과 감상들이 오롯이 담겨있다.
국내편의 경우 남도에서부터 시작해 전주와 천년고도 경주, 백제의 공주 등 주요 사적지를 중심으로 돌아봄은 물론, 트래킹과 산행을 통한 다양한 자아사색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해외편에서는 중국, 일본, 네팔, 뉴질랜드, 아프리카 등을 방문하며 겪은 다양한 경험담과 에피소드를 비롯 삶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과 함께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찾고 단순함 속에서 삶의 진리를 찾는 75년 삶의 노하우가 녹아져 있다.
특히 화려하지 않지만 진솔함과 담백함이 묻어나는 전개와 포착의 개념으로 체험과 풍경을 해석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은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여행 욕망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가볍게 읽어 내려갈 수도 있지만 곳곳에 인생의 묵직함도 담겨 있어 삶을 살아가는데 유용한 지침서로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실제 이 여행문집은 성교수가 모 인터넷카페에 올렸던 것들로, 이를 본 주변 지인들이 여러 SNS 및 포털로 옮겨나르며 ‘눈이 아닌 75년 삶을 통해 보는 풍경이다’는 평가와 함께 유명세를 타며 결국 출간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행문집에 대해 성풍주 교수는 “기행문이 하나의 넋두리로 읽히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으로 오랜 망설임 끝에서 집필을 하였다”며 “특히 산행을 좋아하고 60·70년대를 함께 통과한 세대라면 더욱 공감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라 전했다.
한편, ‘세월 따라 구름 따라’는 ‘가을문화사’에서 간행하고 있으며 책 주문 및 구매는 후원 형태로 가능하다.
KB국민은행(추용호) 741601-04-002908’ 계좌를 통해 35,000원 입금 후 수취인 주소를 핸드폰 010-4361-3457로 ‘문자메시지’ 또는 직접 통화하면 배송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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