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지구 이순신 안경원 서금일 대표가 무료안경 맞춤 등 나눔을 실천해 화제다.
서 대표는 2005년부터 오림동 이마트 인근에서 안경원을 시작해 2018년 교동으로 이전 개업하면서 먼저 어르신들에게 빵을 무료로 나누어주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처음에는 빵을 50개로 나눔행사를 진행하다 지금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100개 씩를 나눠주고 있다. 이러한 소문을 듣고 오전 10시 이전부터 빵을 타려는 사람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후문이다. 매일 11시40분에 빵 100개를 나눠주고 나면 못 받고 발걸음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을 때는 더 나눠 주지 못함에 못내 안타까워한다고 전했다.
서 대표는 “매월 300만원 상당의 빵을 나눠주고 있지만 마음은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못 드려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어려운 시기에 안경점을 할 때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고 사랑해 주셔서 교동점과 웅천점을 운영할 수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서 대표는 시력이 좋지 않은 여수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무료 안경 맞춤서비스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실시한 무료 안경 나눔사업은 사각지대에 있고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위주로 하다 지금은 여수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안경에 대한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혜택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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