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매출, 롯데백화점 125%·G마켓 75% 증가

최근 세계 여러나라에서 코로나19 입국 규제완화로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선글라스, 수영복 등 여름 상품이 때아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쌀쌀해진 날씨에 동남아 등 따뜻한 여행지를 찾는 이들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1~30일 해외항공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호텔과 패키지 매출은 각 6배, 20배 늘어났다고 한다. 또한 대표적인 휴양지인 발리, 괌, 코타키나발루 등의 예약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1번가에서는 해외항공권 매출이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호텔과 패키지 매출이 각 8배, 19배 급증했다.
이렇게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선글라스와 수영복 등 여름용품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선글라스는 125%, 수영복은 110% 매출이 증가했으며 G마켓에서는 선글라스 75%, 여행용 가방 69%, 남성수영복 133%, 여성수영복 33% 등 여행 관련 상품이 판매가 급증했다.
유통업 관계자는 “코로나19 입국 규제완화로 휴양지 등 따뜻한 나라로의 해외여행이 증가하다보니 선글라스, 수영복 등의 여름 상품들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여행 수요는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기에 고객들에게 맞춤형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최근 코로나19 입국 규제 완화로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선글라스, 수영복 등 여름용품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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