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화 교육으로 韓 안경사 직무능력 향상 꾀해

한국형 옵토메트리스트(Optometr ist) 양성과정을 준비 중인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는 지난 12월 1일과 2일 이틀간 서울 영등포 문래로에 위치한 협회 서울교육센터에서 ‘전문안경사 양성과정 운영위원(FCO: 펠로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월 제1차 워크숍(22년 8월 20~22일)에 이어 추가 운영위원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문안경사의 역할과 전문안경사 운영위원(FCO)의 역할’, ‘전문안경사제도와 한국 옵토메트리 미래 발전 방안’ 강연 및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전문안경사의 운영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의도 함께 열렸다.
운영위원은 전문안경사 양성과정을 중추적으로 이끌어나갈 운영자로 선발된 인원은 워크숍을 포함한 펠로우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전문안경사 인증 교육과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본 운영위원은 오는 2023년 2월에 펠로우 인증서를 받게 된다.
운영위원 지원자격은 △협회 정회원 안경사로서 임상경력 15년 이상인자 △협회 정회원으로서 임상경력 10년 이상이고 옵토메트리(안경광학) 석사학위 소지자(22년 11월 예정자 포함) △협회 정회원 안경사로서 옵토메트리(안경광학) 관련 박사 학위 소지자(22년 11월 예정자 포함) △대학 안경광학과 강의경력 10년 이상인 자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자로 이날 총 30명 내외를 모집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가비(500,000원)는 전문안경사 제도의 운영을 위한 기금과 전문안경사 운영위원 워크숍 지출 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국제기준의 표준화된 교육을 통한 한국 안경사의 직무능력 향상과 사회적 인식개선 및 제도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증상에 대응하고 직업 전문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고자 관련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문안경사 양성을 통해 안경사의 사회적 위상 강화와 제도발전의 근거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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