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11월 전국 기준 ‘수출 -4.5%, 수입 -3.7%’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안경품목 수출입과 관련해 전국과 대구지역 모두 지난달 감소세를 여전히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11월(누계) 수출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전국 -4.5%, 대구 -5.2%를 기록하였다. 지난달인 10월 수출 기록이 전년동기대비 전국 -3.7%, 대구 -7.0%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수출 감소세가 계속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수입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11월 수입은 전국 -3.7%, 대구 -4.6%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수입은 지난달 전국 -3.0%, 대구는 -1.1%를 기록한 바 있다.
11월 기준 품목별 기록을 살펴보면 수출의 경우 안경테(전국 -2.5%, 대구 -6.9%)와 안경렌즈(전국 -19.0%. 대구 -25.0%)가 모두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글라스는 전국이 -3.9%로 감소했으나 대구는 21.9%로 증가했다. 콘택트렌즈는 전국 -0.9%, 대구 -5.2%로 모두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안광학기기(전국 -5.3%, 대구 45.6%)와 기타안경 품목(전국 -0.9%, 대구 178.2%)의 경우에는 대구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실적이 좋았다.
수입의 경우 안경테는 전국 6.2%, 대구 -2.8% 수치를 보였으며 선글라스(전국 -2.1%, 대구 46.3%), 콘택트렌즈(전국 -0.7%, 대구 2.7%), 안경렌즈(전국 -2.8%, 대구 21.5%)는 모두 전국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수입 감소세를, 대구는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안광학기기는 전국(-19.7%)과 대구(-93.9%)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입이 감소한 반면, 기타안경 부문에서는 전국(31.7%), 대구(13.2%)가 모두 전년동기대비 수입이 증가했다.
11월 국가별 주요 수출국도 공개됐다. 안경테의 경우 베트남(84.2%), 네덜란드(6.1%), 프랑스(5.7%) 순으로 전년동기대비 수출이 증가했으며, 선글라스는 싱가포르(108.3%), 호주(97.7%), 영국(56.5%), 미국(49.1%), 대만(36.7%), 이탈리아(32.9%), UAE(21.8%) 순으로 증가했다. 콘택트렌즈는 말레이시아(80.3%), 러시아(41.1%), 태국(38.3%), UAE(31.8%), 독일(14.1%), 일본(12.2%), 인도네시아(4.4%), 사우디아라비아(4.1%) 순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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