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서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눈 피로 등 호소

실내 활동량이 상대적으로 많아지는 겨울에는 디지털기기 사용이 늘어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될 위험이 잦다. 이에 따라 눈 건강은 더욱 악화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실제로 장시간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TV 등 디지털기기 시청으로 각종 안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디지털기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는 자외선, 근적외선과 함께 눈 건강을 위협하는 3대 유해 빛으로 꼽힌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의 현대인들이라면 일상 속에서 블루라이트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블루라이트에 무방비로 오랜 시간 노출되면 시력감퇴를 비롯해 눈부심, 눈피로, 수면장애 등 각종 안질환을 직간접으로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안경렌즈 업계는 유해 빛인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기능성 안경렌즈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인 케미렌즈는 블루라이트의 차단 성능을 더 높인 프리미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렌즈 ‘케미 IR 렌즈’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케미렌즈는 “블루라이트 차단율을 기존 렌즈의 30% 초반에서 약 35%로 차단 성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며 “근적외선을 약 45% 차단하며 자외선의 경우 최고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차단하는 프리미엄 기능이 탑재됐다. 3대 유해 광선을 모두 잡아 착용자의 눈 건강 보호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데코비전의 청소년 시력 보호용 ‘NIDEK JUNI-I S’ 렌즈도 블루라이트로 인해 촉발되는 근시 진행 속도를 더디게 해 시력감퇴 완화를 돕는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주로 실내에 머무는 겨울엔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 디지털기기 사용이 늘어나 블루라이트에 더 노출되고 눈의 피로감도 높아지기 마련이라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렌즈 착용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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