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24대 이사장 정왕재입니다.
먼저 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을 맞이하여 안경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 어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 77년의 안경제조 역사를 가진 대구에서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한국안경산업의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는 안경인의 축제의 자리를 우리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이 그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는 데 대해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낍니다.
우리 안경인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안경 선진국의 품질과 디자인, 기술력을 따라가며 이제는 어엿하게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량 오더가 줄어들어 국내 제조기반들이 많이 무너져가고 있는 힘든 상황입니다만 우리만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개발과 품질개선, 소재개발과 기술 향상만이 한국안경의 활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통한 한국안경의 독창성과 차별화만이 전 세계 속에 다시 한번 자리매김을 가능하게 하리라 봅니다. 끊임없는 혁신의 기치 아래 기업가 정신으로 실천하는 동료 안경 기업인 여러분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내드립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땀과 노력의 결정체로서의 안경제품과 우리만의 브랜드를 국내와 국외에 소개할 수 있는 홍보마당이 대구국제안경전(DIOPS)인 것입니다.
이번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판로확대, 거래선 다변화로 인한 수출 촉진과 내수 진작의 발판이 되고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한국의 안경시장이 빠른 속도의 회복과 웅비할 수 있는 저력을 보여주는 현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음껏 그동안의 결실을 자랑하고 국내 안경인들과 해외 안경인들 및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세계적인 축제와 소통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성공적인 대구국제안경전을 위해 애쓰신 DIOPS 조직위원회,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사)대한안경사협회, 대구시, 북구청 등 유관기관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정왕재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