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하나로 댄디해진 유해진에 깜짝 놀란 차승원[삼시세끼]
유해진은 후드 집업에 안경 매치, 차승원은 청청 패션 뽐내
2024-11-11 엄정여 기자
배우 유해진이 안경 하나로 댄디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11월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 7회에서는 마지막 세끼 하우스인 지리산 산골 마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 차승원은 지리산 휴게소에서 모였다. 후드 집업에 모자와 안경을 매치해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한 유해진과 달리 차승원은 청청 패션으로 한껏 꾸미고 등장했다.
차승원은 ‘카우보이냐’는 지적에 “너희가 패션을 뭘 알겠냐”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안경을 쓴 유해진에게 차승원은 “왜 이렇게 댄디해졌냐. 안경이 댄디하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유해진은 “원래 쓰고 다니는 거야”라며 쑥쓰러워했다.
차승원은 “점심에 짜장 먹자”라고 제안했다. 설명을 들은 유해진은 “벌써 침 고이네. 다 계획이 있구나?”라며 감탄했다.
창밖 풍경에 차승원이 “자연이 좋아진다”라고 토로하자, 유해진은 “젊어진다는 얘기야”라고 위로했다. 그러자 차승원은 “전에는 얼마나 늙었었던 거야”라며 환상 케미를 뽐냈다.
한편, 큰방에 유해진, 지리산뷰 작은방에 차승원이 짐을 푼 가운데 올 블랙 산촌 패션으로 변신한 두 사람은 점심 준비를 했다. 지리산 막걸리 맛에 찬사를 보낸 두 사람은 고생 끝에 짜장면을 음미하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서로 설거지하겠다고 아웅다웅하다가 설거지 지옥에 빠진 유해진은 “스무 명 왔다 간 것 같다. 설거지 다 했더니 해가 진다”라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