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프랜차이즈 인식 SURVEY

‘직업에 대한 철학 공유’가 프랜차이즈 선택 배경 1위  가맹 프랜차이즈에 대한 신뢰도 높게 나타나

2025-02-06     안광석

안경업계 전문 리서치 기관인 Real Optical Research(이하 ROR)에서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해 대한안경사협회 시도안경사회 분회장 및 임원이 운영하는 안경원을 중심으로 전국 안경원 300곳을 대상으로 1대1 전화설문을 실시했다. 안경프랜차이즈 특집에는 가맹 프랜차이즈에 대한 신뢰도에 대해 물어봤다. <편집자 주>

가맹 프랜차이즈에 대한 신뢰도 80% 이상 만족

비용절감 등의 이유로 변경 의사는 40% 육박

전국 16개 시도지회에 속한 분회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전국 300명의 안경사에게 현재 가맹한 프랜차이즈의 신뢰도에 대해 물었다.

신년특집으로 동시에 진행된 다른 설문과 달리 프랜차이즈에 가입한 시도지회 임원 및 분회장의 경우 표본 수가 충분하지 않아 별도의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우선 응답자가 속한 프랜차이즈를 확인 후 나머지 질문을 이어갔으며, 내부적으로 참고만 할 뿐 이번 기사에서는 다루지 않기로 했다. 

이어진 첫 번째 질문에서 현 프랜차이즈에 가입하게 된 배경을 물었다. 답변 문항은 직업에 대한 철학 공유, 소비자 인지도, 교육 프로그램, PB상품 등 지원내용 네 가지다.

이 중 가장 많은 응답을 얻어낸 문항은 50.7%인 152명이 선택한 ‘직업에 대한 철학 공유’ 였다. 이어 ‘소비자 인지도’를 선택한 응답자가 89명으로 29.7%에 달했다. 교육프로그램(33명. 11.0%))과 PB상품 등 지원내용(26명, 8.6%)을 고른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이어 가맹 프랜차이즈에 대한 신뢰도를 물었다. 전체 응답자의 54.7%인 164명은 ‘다소 신뢰’를 선택했으며, ‘매우 신뢰’를 택한 응답자도 29.3%인 88명에 달했다.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단 한명도 없었으며,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6.0%인 48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를 바꿀 의향을 묻자 ‘다소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상당수가 가맹 프랜차이즈를 바꿀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이 질문에 ‘매우 높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조금 있다’를 선택한 안경사는 15.7%인 47명, ‘고민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22.0%인 66명에 달했다. 바꿀 ‘의향 없다’로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2.3%인 187명이었다. 

조금이라도 바꿀 의향이 있는 안경사 113명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변경을 고려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물었다. 이중 가장 많은 응답자(61.1%, 69명)가 ‘비용 절감’을 선택했으며, ‘지원 부족’을 선택한 안경사도 32.7%인 37명에 달했다. 반면, ‘매출 감소’를 지목한 답변자는 3.5%인 4명, ‘트랜드 변화’를 선택한 이는 2.7%인 3명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