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프랜차이즈 인식 SURVEY
‘직업에 대한 철학 공유’가 프랜차이즈 선택 배경 1위 가맹 프랜차이즈에 대한 신뢰도 높게 나타나
안경업계 전문 리서치 기관인 Real Optical Research(이하 ROR)에서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해 대한안경사협회 시도안경사회 분회장 및 임원이 운영하는 안경원을 중심으로 전국 안경원 300곳을 대상으로 1대1 전화설문을 실시했다. 안경프랜차이즈 특집에는 가맹 프랜차이즈에 대한 신뢰도에 대해 물어봤다. <편집자 주>
가맹 프랜차이즈에 대한 신뢰도 80% 이상 만족
비용절감 등의 이유로 변경 의사는 40% 육박
전국 16개 시도지회에 속한 분회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전국 300명의 안경사에게 현재 가맹한 프랜차이즈의 신뢰도에 대해 물었다.
신년특집으로 동시에 진행된 다른 설문과 달리 프랜차이즈에 가입한 시도지회 임원 및 분회장의 경우 표본 수가 충분하지 않아 별도의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우선 응답자가 속한 프랜차이즈를 확인 후 나머지 질문을 이어갔으며, 내부적으로 참고만 할 뿐 이번 기사에서는 다루지 않기로 했다.
이어진 첫 번째 질문에서 현 프랜차이즈에 가입하게 된 배경을 물었다. 답변 문항은 직업에 대한 철학 공유, 소비자 인지도, 교육 프로그램, PB상품 등 지원내용 네 가지다.
이 중 가장 많은 응답을 얻어낸 문항은 50.7%인 152명이 선택한 ‘직업에 대한 철학 공유’ 였다. 이어 ‘소비자 인지도’를 선택한 응답자가 89명으로 29.7%에 달했다. 교육프로그램(33명. 11.0%))과 PB상품 등 지원내용(26명, 8.6%)을 고른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이어 가맹 프랜차이즈에 대한 신뢰도를 물었다. 전체 응답자의 54.7%인 164명은 ‘다소 신뢰’를 선택했으며, ‘매우 신뢰’를 택한 응답자도 29.3%인 88명에 달했다.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단 한명도 없었으며,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6.0%인 48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를 바꿀 의향을 묻자 ‘다소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상당수가 가맹 프랜차이즈를 바꿀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이 질문에 ‘매우 높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조금 있다’를 선택한 안경사는 15.7%인 47명, ‘고민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22.0%인 66명에 달했다. 바꿀 ‘의향 없다’로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2.3%인 187명이었다.
조금이라도 바꿀 의향이 있는 안경사 113명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변경을 고려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물었다. 이중 가장 많은 응답자(61.1%, 69명)가 ‘비용 절감’을 선택했으며, ‘지원 부족’을 선택한 안경사도 32.7%인 37명에 달했다. 반면, ‘매출 감소’를 지목한 답변자는 3.5%인 4명, ‘트랜드 변화’를 선택한 이는 2.7%인 3명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