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누적가입 300만명, 3·3·3 이벤트 진행
2025-03-13 안광석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 누적가입자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3월 한 달간 '노란우산 3·3·3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300만번째 노란우산 가입자와 3월 중 노란우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한 고객 300명을 추첨해 10만원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노란우산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응모자 3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 등의 경영 위기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꾀하고 사업 재기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마련된 퇴직금 제도다.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 복리이자 및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적용되고 공제금의 수급권은 법적으로 보호된다.
누적가입자 300만명 중 현재 가입자는 약 177만명이며, 이미 공제금 및 해약환급금을 지급 받은 소기업·소상공인도 123만명에 달한다.
이 중 폐업 등 공제금 수령자는 86만명으로 지급 총액은 8조9000억원이다. 한편, 노란우산은 지난해 결산 기준 지급준비율 1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177만명이 동시에 원금과 복리이자 등 공제금을 수령해도 안정적으로 지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내수경기 속 폐업자가 급증해 최근 5년간 총 5조8000억원의 폐업 공제금을 지급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