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가 소개하는 맛집] 지친 몸을 위한 최고의 보양식, 원기 회복을 위한 ‘영동장어’

2025-03-20     김태호 기자

우리는 기력이 떨어지고 몸이 지칠 때면 자연스럽게 원기를 회복할 수 있는 음식을 찾게 된다.

그중에서도 장어는 예로부터 스태미너 음식으로 불리며, 단순히 맛이 좋은 것을 넘어 몸에 힘을 불어넣어 주는 보양식의 대명사로 손꼽힌다.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체력을 보충하는 데 제격이며,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으로 손꼽힌다.

이처럼 기력이 떨어지는 날,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줄 수 있는 장어 맛집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영동장어를 소개하고자 한다.

영동장어내부는 홀과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방문 목적에 따라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프라이빗한 룸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임이나 귀한 손님을 대접하는 자리에도 안성맞춤이다.

대표 메뉴로는 강화도 청정 갯벌을 막아 만든 어장에서 75일 이상 순치하여 자연산화된 갯벌 장어와, 충남 태안에서 온 민물장어구이가 있다.

가게 내부에는 수조가 자리하고 있으며, 강화 갯벌 장어를 주문하면 그날 먹을 장어를 즉시 수조에서 꺼내 보여준 뒤, 주방에서 깨끗이 손질해 초벌한 후 제공된다.

이후 불판 위에서 장어와 함께 제공되는 대파를 곁들여 직원이 직접 구워주며, 장어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준다.

또한, 강화 갯벌 장어를 3인분 이상 주문하면 장어의 특수 부위인 위와 간도 맛 볼수 있으며, 소주에 타서 마시는 쓸개즙도 함께 제공되어, 더욱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그렇게 정성스럽게 구워진 장어의 맛은 역시 생선은 원물이 크고 좋아야 맛도 좋다는 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일반적인 장어보다 살맛이 더 진하고 깊어, 한입 베어 물면 고소한 장어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장어 특유의 탱글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져 씹을수록 담백한 감칠맛이 배어 나오며, 함께 곁들여지는 대파가 장어의 기름진 맛을 적당히 잡아주어 더욱 깔끔한 맛을 완성한다.

또한, 기본 제공되는 생강, 소금, 쌈장, 마늘 등의 곁들임 재료와 함께 즐기면 장어의 풍미가 더욱 풍부해지고, 각 재료가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영동장어는 장어 요리뿐만 아니라, 신선한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일품요리와 단품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식사 메뉴로는 깊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장어탕, 윤기 나는 밥 위에 장어를 올려 감칠맛을 극대화한 장어덮밥, 그리고 백합을 넣고 푹 끓여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돋보이는 백합국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식사 메뉴는 장어구이와 함께 곁들이면 더욱 든든한 한 끼가 된다.

장어구이로 고소한 풍미를 즐긴 후, 장어탕이나 백합국수로 마무리하면 진한 감칠맛과 시원한 국물의 조화로운 균형을 느낄 수 있다.

기력이 떨어지고 특별한 보양식이 생각나는 날, 깊은 맛과 풍성한 메뉴 구성을 갖춘 영동장어에서 장어 요리와 다양한 식사 메뉴를 즐기며 든든하게 기력을 충전해보길 추천한다.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1488

영업시간: -11:30~01:00(23:30 라스트오더)

               11:30~24:00(22:30 라스트오더)

 

<시지각안경원>

■주소: 서울 강남구 학동로 307 부마빌딩 1

■영업시간: -10:00~19:30(12:30~14:00 휴게시간) 일요일 정기휴무

■영동장어에서 시지각안경원 643m 도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