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북경안경박람회, 9월 베이징서 개막…770여 개 업체 참가

55,000㎡ 전시장서 최신 장비와 시력 보호 솔루션 선봬 안경테·선글라스부터 AR/VR 광학기기까지 폭넓은 전시

2025-08-28     김태호 기자

36회 북경안경박람회(CIOF2025)9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중심(CIEC)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안경 산업을 하나로 묶는 교류의 장이자, 비전과 혁신, 기회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올해 박람회는 약 77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5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총 55,000규모의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전시 품목은 안경테, 선글라스, 콘택트렌즈, 시력 보호 렌즈 등 다양한 완제품부터 옥습기, 코팅기, 검사장비 등 광학 장비와 진단 및 안과 의료기기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또한, ARVR 관련 디지털 광학 제품, 시력 보호 솔루션,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스마트 아이웨어 등 최신 ICT 융합 제품이 대거 전시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포럼도 열려 글로벌 광학 기술 트렌드, 눈 건강과 고령화 대응 솔루션, 친환경 렌즈 소재와 ESG 기반 제조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기술과 시장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가 안광학 업계 종사자들이 기술 혁신과 시장 흐름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국내외 기업 간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