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안경광학과, IACLE 학생인증 수여식 개최

콘택트렌즈 구조·피팅·근시관리 등 전문과정 평가…수석 합격자 포함 21명 통과

2025-09-18     김태호 기자

신한대학교 안경광학과(총장 강성종)는 지난 99, 국제콘택트렌즈교육자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ontact Lens Educators, IACLE)가 주관하는 학생인증시험(Student Trial Exam, STE)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한대학교 은혜관에서 열렸으며, 차정원 학과장, 정세훈 교수(대학혁신지원사업단 단장), 박경희 교수 등 학과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여식은 콘택트렌즈 담당교수인 박경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수석 합격자인 이동민 학생에게 차정원 학과장이 가장 먼저 인증서를 전달하며 행사가 시작됐다.

IACLE STE 시험은 콘택트렌즈의 구조, 피팅, 부작용, 임상 사례, 근시 관리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 국제 공인 시험으로, 콘택트렌즈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평균 합격률이 약 50%에 그치는 이 시험에서, 신한대학교 안경광학과 4학년 학생 응시생 25명 중 21명이 합격해 84%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수석으로 합격한 이동민 학생은 한 학기 동안 성실하게 콘택트렌즈 수업과 실습에 참여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해외 대학 학생들과 함께 응시한 시험에서 합격함으로써 콘택트렌즈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박경희 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인증서 취득을 통해 한층 더 글로벌 콘택트렌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최근 건성안과 근시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인증서 취득은 향후 안과 및 안경원 취업 시 유관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자격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대학교 안경광학과는 1989년 신흥대학 안경광학과로 출발해, 현재는 4년제 학부 과정과 대학원 석·박사 과정까지 운영 중인 전문 학과로,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안경 광학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