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안경광학과, 역량기반 핵심실무능력 인증평가 실시

굴절검사·조제가공·콘택트렌즈 등 3개 항목 실습 평가 진행

2025-09-18     김태호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안경광학과(학과장 한선희)는 지난 98, 교육 혁신지원센터 주관으로 역량기반 핵심실무능력 인증제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인증제는 대학의 6대 핵심역량 가운데 전문가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안경광학과 3학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전공 분야 실무자로서의 기본 임상 수행능력을 점검하는 내용이다.

평가 항목에는 크로스실린더를 활용한 굴절검사, 안경 조제 및 가공, 콘택트렌즈 굴절력 측정 및 관리법 등 총 세 가지가 포함됐다. 이는 산업체 요구와 현장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구성된 항목이다.

한선희 학과장은 임상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체계적으로 진행한 만큼 졸업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전문 안경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임상 실습 기관과 취업처가 긴밀히 연계돼 졸업생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숙련도를 높이며 취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3학년 재학생 오선민 학생은 졸업 후 실제 임상에서 활용될 업무를 다시 실습하고 보완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취업 현장에서의 임상 적응력을 높이고 전문 안경사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춘해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울산 지역 유일의 2년제 안경광학과로, 주말 1회 출석만으로도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학사 운영이 특징이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집중 수업을 통해 학업 기간을 단축하고 학비 부담을 낮췄으며, 졸업과 동시에 안경사 국가 면허 취득과 취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용성을 갖춘 학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