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F 기간 시기능훈련협회 학술대회 개최
보수교육, 학술대회에 자격시험까지 병행 안광학 분야의 부흥을 알리는 신호탄
대한안경사협회는 최근 11월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되는 국제 안경광학산업 전시회(Korea International Optics Fair 2025, 이하 KIOF)’ 기간 임상옵토메트리스트 학술대회와 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 학술대회가 동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36회 안경사의 날 기념식과 추가 보수교육이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는데 더해 굵직굵직한 학술행사까지 병행되며 KIOF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 해외 바이어를 위한 프로그램과 전국안경사협동조합 주관 시각조명관리사 자격시험, 최신 광학기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된다.
성공적인 비즈니스 지원은 물론, 안광학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업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존에 접하지 못한 특별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세계 안광학 시장에서 국가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자국 안경산업의 진흥을 위한 필수 요건은 바로 국제 전시회다. 현재 다소 침체되어 있는 국내 안광학 산업의 현황을 감안하면, 국제 전시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안광학 국제 전시회는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우리나라 안경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 제품을 발굴해 내수 활성화를 이끌고 국내 안보건 환경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각 분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아이웨어의 세계적 흐름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기도 하다.
K-아이웨어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닻을 올린 KIOF를 주목하는 이유다. 이번 전시회는 안경테와 안경렌즈, 콘택트렌즈, 광학기기, 부대용품 등 분야별로 업계를 대표하는 국내 기업과 해외 유수 기업들의 참가가 예정됐다.
또한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되며, 브랜드 고유의 철학과 창의적인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이 펼쳐지는 만큼,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안경사의 전문성과 가치에 부합하는 부가가치 확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outhern 검안대 교수이자 OVDRA 직전 회장인 Marie Bodack 박사의 세미나도 예정되어 있다. 20일에는 '소아 발달 질환과 처치', 21일에는 '외사시와 내사시 처치와 시기능훈련'을 주제로 강연한다.
Bodack 박사는 미국검안학회 Fellow, 국제시각발달재활검안협회 Fellow, 양안시·시지각·소아검안학 전문가이자 미국 소아검안 최고 전문가다. 현재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한 Southern 검안대에서 소아검안 책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소아검안 및 사시·약시 교과목의 주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KIOF는 서울에서 진행되는 유일한 안광학 전시회로, 지하철 3개 노선과 인천국제공항 3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전시회 참관을 희망했으나 그간 거리 문제로 참가가 어려웠던 수도권 소재 기업과 안경사들에게 특히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접근성을 크게 높인 만큼 안경사 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전시회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와 유명인사 초청, 경품추첨 등의 시간도 함께 구성될 계획이다.
KIOF 사무국은 “이번 KIOF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산업 전반의 흐름을 조망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안경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안광학산업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IOF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