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업체 하반기 주력 컬러렌즈] Z세대, MZ세대 겨냥한 ‘데일리 컬러렌즈’ 각축전 본격화

눈 건강·편안함·톤온톤 무드로 눈빛 연출 K열풍 예고

2025-10-24     엄정여 기자

하반기 콘택트렌즈업계가 컬러렌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타비젼 ‘오렌즈 레인 블랙’, 인터로조 ‘클라렌 오투오투 컬러 원데이’, 바슈롬코리아 ‘레이셀’, 다비치안경 ‘다비치렌즈 포레아 픽싱 애쉬’, 네오비젼 ‘달리초코’ 등 대표 브랜드들이 자연스러운 발색과  높은 착용감을 앞세워 주력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Z세대·MZ세대 중심의 데일리 렌즈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스타비젼  ‘오렌즈 레인 블랙’

오렌즈 레인블랙(Rain Black)은 섬세하고 촉촉하게 스며드는 물광 렌즈. 비가 내리는 듯한 은은한 빗살 하이라이트 패턴으로 차분하고 섬세한 아이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블랙 하이라이트 렌즈이다.

자연스럽게 눈동자가 커지는 13.5mm의 빅사이즈 그래픽 직경과 물먹은 듯 투명한 발색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블랙 컬러렌즈 제품이다. 부드러운 서클라인과 섬세하게 스며드는 블랙 컬러는 한층 더 또렷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글로이 티어’와 동일한 퍼스콘 소재의 친수성 렌즈이며, 인기에 힘입어 한달용 렌즈도 출시 예정이다.

인터로조 ‘클라렌 오투오투 컬러 원데이 클래식 시리즈’

‘클라렌 오투오투 컬러 원데이’는 높은 산소전달률로 시력 보정에 도움을 주는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의 데일리용 컬러렌즈이다. 프리미엄 소재의 산소전달률 130Dk/t로 오랜 시간 촉촉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Class 1 UV 차단 기능으로 UVA는 90.5%, UVB는 99% 이상을 차단해 야외활동 및 실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훌라현상이 없는 안정적인 HD 비구면 디자인 구현으로 선명하고 깨끗한 시야를 선사한다.

▲세피아 초코 EX
▲애쉬 브라운 EX
▲애쉬 그레이 EX

‘클라렌 오투오투 컬러 원데이 클래식 시리즈(CLASSIC SERIES)’는 내추럴한 색상과 또렷한 서클라인으로 자연스럽게 돋보이는 눈빛을 연출해주는 ▲세피아 초코 EX ▲애쉬 브라운 EX  ▲애쉬 그레이 EX로 구성돼 있다.

‘세피아 초코 EX’는 진한 초코 컬러로 자연스러운 눈빛을 연출해준다. ‘애쉬 브라운 EX’는 부드러운 애쉬 브라운 컬러로 일상생활 속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눈빛을 연출할 수 있으며, ‘애쉬 그레이 EX’는 은은한 애쉬 그레이 컬러로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눈빛을 표현해준다. 

다비치안경  ‘다비치렌즈 포레아 픽싱 애쉬’

국내 최대 안경 체인 다비치안경의 자사 브랜드 ‘다비치렌즈’의 컬러렌즈 신제품 ‘다비치렌즈 포레아 픽싱 애쉬’는 기존 포레아 픽싱 카멜, 픽싱 올리브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출시된 제품이다.

처음 착용했던 디자인의 예쁜 방향 그대로 고정되는 것이 특징인 픽싱 렌즈이다.

‘다비치렌즈 포레아 픽싱 애쉬’는 그레이 톤이 은은하게 블랜딩된 컬러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완성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밝은 눈동자와 어두운 눈동자 모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눈매에 깊이감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기존의 포레아 픽싱 라인업(픽싱 카멜, 픽싱 올리브)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내추럴한 발색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원데이 타입으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눈동자를 또렷하게 잡아주면서도 과하지 않은 컬러감으로 직장인부터 학생까지 폭넓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췄다.

바슈롬코리아  ‘레이셀’

데일리로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한 컬러렌즈 브랜드 ‘레이셀(Lacelle)’은 감각적인 패턴과 높은 보습력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MAA(Methacrylic acid) 성분을 함유해 55%의 높은 함수율을 유지하며,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가 자신만의 무드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매년 트렌디한 패턴을 바탕으로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2025년에는 ▲‘스팟라이트 브라운(Spotlight Brown)’과 ▲‘루미너스 그레이(Luminous Gray)’를 출시했다.

‘스팟라이트 브라운’은 3존 하이라이트 디자인으로 눈동자에 자연스러운 음영을 더해 깊고 또렷한 눈매를 완성하며, ‘루미너스 그레이’는 감각적인 쿨 그레이 톤으로 시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위드렌즈  ‘뉴트럴 무드’ 

위드렌즈가 판매량 1위 제품인 ‘뉴트럴 무드(NEUTRAL MOOD)’ 라인에 새로운 컬러 ‘블랙’을 추가 출시했다. ‘직장인 렌즈’, ‘승무원 렌즈’로 불리는 이 제품은 기존 브라운, 그레이 컬러에 이어 블랙 컬러가 새롭게 더해져 한층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해졌다.

‘뉴트럴 무드’는 13.3mm의 미디엄 사이즈로 자연스러운 눈매를 연출하면서도 선명한 발색감을 구현해 직장인과 20대 초반 여성층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또렷한 서클라인과 부드럽게 블랜딩된 안쪽 디자인으로 웜, 쿨톤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렌즈를 찾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 제품이다.

소재는 2-HEMA+MPC로 구성되어 촉촉한 착용감을 유지하며, 수분 함유율은 50%로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원데이 타입으로 관리가 간편해 위생적이며, 도수 범위는 0.00부터 -9.00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네오비젼 ‘네오이즘 달리초코’

네오비젼의 스테디셀러 ‘네오이즘 달리초코(NEOiSM DALI CHOCO)’는 오랜 시간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 데일리 컬러렌즈다.

은은한 초코 브라운 컬러가 눈동자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또렷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연출하며, 어떤 메이크업과도 잘 어울린다. 함수율 55%의 촉촉한 수분감과 함께 HEMA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유지한다. 또한 사람의 세포막과 유사한 인체 적합성 소재인 MPC 5%를 함유해 건조감과 이물감을 최소화해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네오이즘’ 라인은 투명한 가격 정책과 안정된 품질로 소비자와 안경원 모두에게 신뢰를 얻고 있으며, 특히 MZ세대가 선호하는 자연스러운 또렷함을 지향하는 트렌드와도 맞물려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뉴바이오  ‘아트릭 샤인‧아트릭 리뉴’

국내 토종 콘택트렌즈 기업으로서 명성을 다져온 뉴바이오는 하반기 주력 컬러렌즈 제품으로 ▲아트릭 샤인(Artric Shine)과 ▲아트릭 리뉴(Artric Renew)를 선보인다. 

▲아트릭 샤인 브라운(먼슬리)
▲아트릭 샤인 블루(먼슬리)
▲아트릭 샤인 초코(먼슬리)
▲아트릭 샤인 초코

‘아트릭 샤인’은 산소투과율을 높여 눈의 건강을 유지하고, 특히 장시간 착용 시 편안함을 보장한다. 높은 수분 보유력을 가지고 있어 장시간 착용에도 렌즈의 건조함을 최소화한다.

▲아트릭 리뉴 모카 브라운
▲아트릭 리뉴 모카 브라운(먼슬리)
▲아트릭 리뉴 웜 그레이(먼슬리)

‘아트릭 리뉴’는 산소투과율이 매우 높아 눈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여 저산소증으로 인한 눈의 건조함과 붉어지는 현상을 개선했다. 높은 수분 보유력을 가지고 있어 장시간 착용에도 렌즈의 건조함을 최소화한다. 

미광콘택트렌즈  ‘클리어컬러 에스쁘리 원데이’

‘클리어컬러 에스쁘리 원데이’는 함수율 58%의 하이옥시필콘 A(Hioxifilcon A) 재질과 아쿠아그립(Aquagrip™)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함을 유지하는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이크로 캡슐 속 컬러 입자를 3-레이어 보호 기술로 감싸는 구조를 채택해 색소가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덕분에 눈 건강을 고려한 안전한 컬러렌즈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부드럽고 은은한 서클 라인이 홍채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깊이 있는 눈매를 완성하며, 과하지 않은 발색으로 데일리 연출에 적합하다.

렌즈는 베이스커브 8.6mm, 직경 14.2mm, 착색직경 13.0mm의 디자인으로 대부분의 눈에 무리 없이 맞으며, 도수는 0.00부터 –6.00(0.25D 간격), -6.50부터 –8.00(0.50D 간격)까지 다양하게 제공된다. 원데이 타입으로 위생적이며, 30개입 패키지 구성으로 실용성도 높다. 자연스러운 컬러감과 편안한 착용감을 동시에 갖춘 ‘클리어컬러 에스쁘리 원데이’는 건강한 눈을 위한 스마트한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