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안경사협동조합, ‘시각조명관리사 취득과정’ 교육
11월 12일, 전북과학대에서 시각조명관리사 교육 실시 제1회 시각조명관리사 자격시험, 키오프 2025 전시장에서 개최
전국안경사협동조합은 지난 10월 30일 전북과학대학교에서 ‘시각조명관리사 취득과정’ 강의를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안경광학 분야의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번 강의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지역주력산업 밀착형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과정’ 내에서 진행되었으며, 박준철·이형균 강사가 시각조명관리사의 개념과 자격 취득 절차, 그리고 향후 관련 진로 안내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강의에서는 빛의 밝기, 색상, 방향 등을 조절해 시각적 피로를 줄이고 쾌적한 조명 환경을 조성하는 시각조명관리사의 역할이 소개되었으며, 시각과 조명, 색채에 대한 안경사의 전문성이 빛환경 관리 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한 수강생은 “이번 강좌를 통해 조명과 시각의 관계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안경사로서 이런 분야까지 진출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롭고, 안경광학 전공자의 진출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안경사협동조합은 오는 11월 12일 서울시안경사회 교육장(서울 영등포구)에서 ‘시각조명관리사(Visual Lighting Manager)’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교육비는 16만 원, 교재비 2만5천 원, 자격증 발급비 1만 원, 시험응시료 10만 원으로 총 29만5천 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단, 안경광학과 재학생에게는 시험 응시료가 전액 면제되며, 교육 이수자 전원에게는 조도계가 증정된다. 교육 접수는 11월 10일까지 전국안경사협동조합 홈페이지(www.kocoop.c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조합 관계자는 “오는 11월 21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제1회 시각조명관리사 자격시험도 열린다”며 “시각조명관리사 제도는 안경사의 전문성이 사회적으로 재조명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