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4주년 특집] 대한민국 안경계 대표 브랜드

힘내라, 안경원! 대한민국 안경 대표 브랜드가 함께합니다 고객 신뢰와 품질 혁신으로 안경산업의 내일을 밝히는 베스트 브랜드

2025-11-06     엄정여 기자

경기 침체와 소비 트렌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안경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안경 브랜드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힘내라, 안경원!”이라는 구호 아래 각 기업들은 품질 혁신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안경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에 나서고 있다. 

이 강력한 외침에 함께하는 대한민국 안경 대표 브랜드인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 스타비젼 오렌즈, 쿠퍼비전, 케미렌즈, 데코비젼, 다비치안경, 룩옵틱스, 디캐이 아이웨어 그룹, 라운즈, 신일광학,  월드트렌드, 비컨플레이스에 주목하자.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은 글로벌 눈 건강 기업 존슨앤드존슨 비전의 한국 지사로, 우수한 품질의 콘택트렌즈 및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브랜드 ‘아큐브®’, 백내장 및 안구건조증, 라식수술과 관련한 장비를 공급·유통하는 ‘존슨앤드존슨 비전 안과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모든 사람이 ‘See better, Connect better, Live better’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단순한 시력교정을 넘어 눈 건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편안함, 건강, 혹은 아름다움 등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콘택트렌즈와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나아가 모바일 멤버십 앱 ‘마이아큐브’를 출시하며 소비자 커뮤니케이션과 안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아큐브®는 지난 4월 안경원 실무에 도움되고 전문적인 교육 컨텐츠가 한 곳에 있는 디지털 통합 교육 사이트 ‘JNJVISIONPRO’를 론칭했으며, AI피팅 프로그램 론칭에 이어 안경원에서 보다 더 쉽게 피팅할 수 있도록 AI 기능과 AR/K스캔 기능이 접목된 아큐브®스마트 피팅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9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잦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신제품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 난시용’을 새롭게 출시했다. 

스타비젼

스타비젼㈜이 운영하는 오렌즈는 국내 1위 렌즈 전문 프랜차이즈로, 전국 가맹점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유통망과 자체 브랜드(PB)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매출 대비 높은 수익 구조를 실현했다.

자사 제품 비중이 90%에 달해 가맹점이 안정적으로 이윤을 확보할 수 있으며, 단순 판매를 넘어 전문 안경사 서비스에 대한 정당한 보상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오렌즈는 이러한 ‘가맹점 수익 우선 모델’을 통해 가맹점주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본사와 매장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프랜차이즈 구조를 구축했다.

또한 오렌즈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폭넓은 제품 라인업과 세련된 디자인, 트렌드에 민감한 컬러렌즈 시리즈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뷰티 감성과 패션 트렌드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셉트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른 현지화와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이끌고 있다.

특히 오렌즈는 국내 최초 콘택트렌즈 전문가 양성기관 ‘오렌즈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산업의 미래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안경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다비치안경

국내 최대 안경 프랜차이즈 기업인 다비치안경은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고객 응대 프로세스와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표준화된 시스템은 소비자의 신뢰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다.

특히, 1, 3, 5, 7, 9 정찰제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다비치의 철학을 상징하는 제도다. 

또한 다비치안경은 ‘안경사 교육이 미래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안경사 전문성 강화와 인력 양성을 위해 2005년 다비치 대전 교육원을 오픈했으며, 2007년 제1기 다비치 안경사관 이후 올해로 19기, 공채 33기의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다비치다움으로 무장한 사관 및 공채 인력은 다비치를 다비치답게 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울러 ‘2025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에서 14년 연속 수상하는 등 우수한 품질과 기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기대 가치 수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고객 감동을 넘어서 소비자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서 다시 한번 자타공인 안경 프랜차이즈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룩옵틱스

'안경은 얼굴이다' 룩옵티컬(LOOK OPTICAL)은 다양한 해외 명품 브랜드의 라이선스를 보유한 ㈜룩옵틱스의 자체 브랜드(PB)로,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 및 사이즈, 인체공학적 설계를 반영한 편안한 착용감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약 500여 종의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1만원 대 초저가 안경 루키(LOOKY)는 대한민국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 온라인몰 선글라스/안경테 부문에서 1위(2025년 9월 26일 기준)를 차지하며 룩옵티컬의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국 50여 개 매장에서는 전문 안경사를 통한 무료 검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정밀한 시력 검사와 맞춤형 제품 추천 등 개인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통해 최적의 아이웨어 선택을 돕고 있다.

월드트렌드

월드트렌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하우스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다.

‘누구에게나 편한 안경, 함께 일하기 편한 환경’을 모토로 프랭크커스텀(FRANK CUSTOM), 아이로닉 아이코닉(IRONIC ICONIC)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연꽃, 처마, 규방, 덩굴, 도자기, 비녀, 소반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유산을 안경에 잘 녹여낸 프랭크커스텀은 특유의 고고한 매력으로 해외 안광학전시회에서 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레거시 프리미엄 시리즈는 10가지 불로장생의 상징인 십장생을 안경에 녹여낸 컬렉션으로, 현존하는 다양한 유산에 깃든 자연의 숭고함과 선조들의 지혜를 발견해 안경 디자인에 접목시켰다.

‘일상을 편안하게, 일상을 특별하게’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안경이 곧 일상이라는 철학을 제품을 통해 구현하고 있는 아이로닉 아이코닉은 자체 개발한 힌지, 독특한 코받침 설계 기술로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면서 특허 출원과 함께 무려 8개의 디자인 등록도 마쳐 독보적인 브랜드 기술력을 지키고 있다.

‘발롱3(BALLON3)’ 시리즈는 작은 디테일 하나로 아름다운 라인이 완성되는 발레를 연상케 하는 제품 디자인이 특징으로 안구, 힌지, 코패드 등 제품 각 부분마다 국내 디자인 특허 및 중국 특허를 획득해 독보적인 제품력을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다. 

라운즈

아이웨어 전문 AI 서비스 기업 라운즈(대표 김세민·김명섭)는 알약과 알집 등으로 잘 알려진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다. 모기업의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세상에 없던 전혀 새로운 방식의 안경원을 만들어가고 있는 기업이 바로 라운즈다.

특히, ‘전제품 위탁 제공’ 정책은 안경원 창업을 처음 시도하는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경원 창업은 초기 자금 부담이 크고, 프랜차이즈 방식 역시 초기 비용과 취급 제품의 종류에 제약이 많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라운즈는 모든 제품을 본사가 위탁으로 제공하고, 명품 브랜드 테부터 수입 렌즈까지 예외 없이 제공해 창업자의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있다.

또 AI 고객 응대 시스템과 체계적인 지원으로 매출 상승을 견인해 매력적인 창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디캐이 아이웨어 그룹

디캐이 아이웨어 그룹은 명품 선글라스와 안경테를 독점 수입 및 유통하는 기업이다.  

‘눈에 안경을 입다’라는 슬로건 아래 엄선한 품격 있는 브랜드를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며, 안경원, 백화점, 면세점 등 다양한 채널 전반에 체계적인 유통망을 형성해 국내 아이웨어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디캐이 아이웨어 그룹의 물류 센터는 업계 최대 규모인 3,000평 대로, 첨단 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엄격한 QC 프로세스를 통해 보다 높은 품질의 상품을 신속, 정확하게 유통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톰 포드가 있으며, 그 외에도 막스 마라, 듀퐁,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다가오는 2026년엔 보스와 타미 힐피거가 브랜드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며, 디캐이 아이웨어 그룹이 쌓은 노하우와 남다른 선구안으로 아이웨어 시장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케미렌즈

케미그라스는 1988년 ‘맑은 눈 밝은 세상’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국내 최초 시력보정용 플라스틱 안경렌즈 생산을 시작했다.

경남 양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과 베트남에도 생산공장을 두고 있어 효율적으로 세분화된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1.50부터 1.74까지 다양한 굴절률의 렌즈를 생산, 유통하며 퍼펙트 유브이, 근적외선 차단렌즈, 스핀 코팅 변색렌즈 등 다양한 기능성 렌즈를 생산하여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질 높은 시 생활을 가능하게 했다.

프리미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렌즈 ‘케미 IR렌즈’는 블루라이트는 물론 자외선, 적외선 중에서도 유해한 근적외선 영역까지 3대 유해광선을 모두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블루라이트로 인한 수면장애, 눈 피로감을 개선하고 각종 안질환 및 망막 손상을 예방한다.

신일광학

신일광학은 글로벌 안광학기기 브랜드 Essilor Instruments, Visionix, POTEC의 국내 공식 파트너로, 첨단 검안장비 및 시력측정 솔루션을 전문 공급하는 기업이다.

Essilor Instruments는 전 세계 시력 전문가를 위한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정밀한 시력검사 장비와 옥습기를 통해 안경사와 검안 전문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Visionix는 VX110, VX120 등 첨단 장비를 앞세워 굴절검사 기술의 혁신을 선도하며,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검안 환경을 구현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또한 포텍(POTEC)은 순수 국내 기술로 생산된 자동검안기, 자동프롭터, 자동렌즈미터 등 다양한 검안장비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신일광학은 이들 브랜드의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안경원과 안경사에게 정밀검안 솔루션과 사용자 친화적 장비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확한 데이터와 신속한 검사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피검사자에게는 편안한 시야 경험을, 안경사에게는 향상된 업무 효율을 제공한다.

쿠퍼비전

쿠퍼비전은 매일, 전 세계 착용자에게 더 나은 콘택트렌즈 착용감 및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쿠퍼비전은 혁신적이면서도 고품질의 콘택트렌즈를 디자인 및 제조하여 매우 광범위한 착용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고 있는데, 이를 위해 광학 분야에서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안경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주의 깊게 듣고 이들에게 인사이트 및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제공하고,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이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하여 시력교정에 필요한 제품과 원하는 가격대의 콘택트렌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쿠퍼비전 콘택트렌즈 브랜드는 마이데이®원데이, 바이오피니티®, 클래리티®원데이로 구성되어 착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준다. 

데코비젼

데코비젼은 국민의 안 보건 향상과 더불어 국내 안경렌즈 산업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세계 제1의 코팅기술을 보유한 니덱사와 협력을 맺어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니덱렌즈를 선보이게 되었다. 

데코비젼의 프리미엄 개인맞춤형 누진렌즈 클라비스 HI(High-Intelligent)는 AI 인공지능 설계로 각각의 정보 데이터를 수집해서 어떠한 시 환경을 갖고 있는지 판단한 후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이 개인맞춤형 렌즈를 설계하여 쉽고 빠른 적응을 도와주는 누진렌즈이다. 

중간 시야 폭 개선으로 누진 왜곡 및 울렁임을 최소화했으며, 대비 감도를 높여 선명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또 수직·수평 회선의 이동 처리가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누진 부적응이 걱정인 소비자, 원중근 거리 모든 영역에서 편안한 시야를 원하는 소비자가 추천고객이다.

비컨플레이스

비컨플레이스는 언제나 신선하고 모험적인 시선으로 아이웨어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는 진정한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다. 그들의 화보가 공개될 때마다 업계의 화제가 되는 이유는 단순한 제품이 아닌 ‘하나의 스타일 문화’를 제안하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웨어 트렌드를 묻는다면, 퍼블릭비컨과 뮤지엄바이비컨이 선보이는 컬렉션만 살펴보면 충분할 것이다.

퍼블릭비컨은 변화무쌍한 트렌드 속에서 ‘일상을 더욱 빛나게 하는 아이웨어’를 추구한다. 걸그룹 KISS OF LIFE와 함께한 2025 메인 컬렉션 Glow On과 캡슐 컬렉션 9to6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동시대적 감성과 공감의 미학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대표적인 예다.

한편 뮤지엄바이비컨은 박물관의 예술 작품처럼 변치 않는 아름다움과 견고한 클래식을 구축해 가는 브랜드다.

올해 선보인 메인 컬렉션 MUSEUM 0000과 캡슐 컬렉션 The Blueprint은 뮤지엄바이비컨만의 깊이 있는 조형미와 정제된 메시지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