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0여개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첸트로사는 국내 도입이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해외에서는 옵티컬액세서리 시장을 석권하고 하는 메이저 기업이다. 이번 시상에서 첸트로사의 모듈식 공구시스템은 지금까지 안경 가공이나 피팅을 위한 최소한의 구비장비 정도로 여겨져 왔던 각종 공구나 소모품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장비의 개선 뿐만 아니라 나사 및 패드 등의 작은 소모품의 수납구조 역시 모듈식으로 개선해 매장에서 생산성 및 작업성을 혁신한 점도 크게 어필했다. 그동안 안경테 제품이 IF 상을 수상한 경우는 있었으나, 불모지나 다름없는 공구분야에서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최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