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웨어 시장에서 지난 30여 년간 안정적 유통 구조와 소비자 중심의 가치를 지켜온 룩옵틱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정가 유지, 한국형 피팅 모델 개발, 브랜드와의 장기적 신뢰를 구축하며 국내 아이웨어 유통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최근 디올·셀린느 등 텔리오스 브랜드 수주회가 역대급 성과를 기록하고, 초저가 PB 브랜드 ‘루키(LOOKY)’가 MZ세대에게 폭발적 반응을 얻으면서 룩옵틱스는 다시 한 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명품과 PB, 오프라인과 온라인, 패션과 기술이 공존하는 변화의 전환점에서 룩옵틱스를
노안용 아닌 “멀티포컬=근거리 피로 완화용”이라는 새로운 인식 심어 통했다모이스처씰 기술 적용, 부드러운 착용감·원데이 렌즈보다 경제적이라 노년층 반겨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의 편안함 접목…2가지 가입도로 피팅시간 단축, 세팅 편리‘바슈롬 울트라 한달용 멀티포컬’ 렌즈는 일관된 도수 구현과 2가지 가입도 만으로 피팅이 쉽고 빠른,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자연스럽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의 노안교정용 멀티포컬 렌즈다. 정교한 3-Zone Progressive™ 누진디자인 설계로 다양한 거리에서 일관된 도수를 제공
안경은 단순한 교정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호야렌즈는 생애 주기별 맞춤 솔루션과 정밀한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렌즈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선도하고 있다. 고객 경험, 안경사 파트너십, 기술 중심 경영을 핵심축으로 삼은 이들의 전략은 ‘좋은 렌즈의 차이’를 소비자가 스스로 체감하게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본지는 한국호야렌즈 정병헌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철학과 비전을 들어봤다.Q. 대표님께서 안경렌즈 업계에 발을 들인 계기와 지금까지 이어온 경영 철학을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A. 저
안경 산업의 변화가 거세다. 시력 검사 자동화, AI 진료 시스템, 로봇 수술 등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전통적인 ‘장인정신’만으로는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이 변화의 한가운데서 다비치안경체인의 김흥수 대표는 “이제는 전통적 형식인 장인의 기준보다는 고객 만족이 우선되는 시대”라며 “안경사는 기능인이 아닌 전문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고객이 만족해야 안경사가 성장한다”Q. 안경산업은 오랫동안 ‘장인정신’과 ‘전문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습니다.A. 과거에는 기술력과 장인정신이 안경사의 자부심이었죠.
눈건강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혁신적인 기술력과 과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난시 인구와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난시용 콘택트렌즈 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은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 난시용'을 통해 기술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시장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 단순한 시력 교정을 넘어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편안함과 선명함, 블루라이트 보호 기능까지 구현한 혁신 제품으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 교육팀을 이끌고 있는 주은희 팀장은 지난 10년간 안경사 대상 전문 교육을 기획·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이어왔다. ‘차이나는 클라스 피팅 워크숍’과 온라인 처방 지원 프로그램 ‘마이알콘 피팅허브’는 안경사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주 팀장은 앞으로도 안경사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시야 경험을 제공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린다.2010년 안경광학 석사 학위 취득 후 약 5년간 임상 경험을 쌓았고, 2015년 한국알콘에 입사해 올
건축을 전공한 이승준 대표는 미국 유학 시절 다이아몬드 유통회사에서 일하며 럭셔리 유통에 입문했다. 귀국 후 파텍필립과 쇼파드를 한국에 론칭할 때 TF팀으로 큰 기여를 했고, 미국에서 MBA를 마친 뒤 홍콩 ‘샤필로(Safilo)’에서 7개국을 관리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케어링 아이웨어 그룹(Kering Eyewear Group)으로부터 스카우트된 그는 2014년 ‘케어링 아이웨어 코리아’를 설립, 한국 명품 아이웨어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의 경영 철학은 ‘판매 이후까지 책임진다’는 것. 안경사와 소비자가
울산 상상안경원, 학생 안경 50% 후원 MOU울산 울주군 울산상업고등학교(교장 박열)은 최근 범서읍 하나로마트 내 상상안경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적절한 시기에 시력검사를 받고 안경을 착용,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상상안경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안경비용 50%를 후원하고 정기적으로 시력 관리를 지원한다. 이는 학생들의 시력 저하를 예방하고,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함이다. 박열 교장은 “이
70평 규모의 교육장에 실제 매장을 그대로 재현한 시뮬레이션실까지 갖춘 오렌즈 아카데미는 단순한 취업을 넘어 ‘성장’에 대한 욕구가 강한 Z세대 특성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 강화에 교육의 초점을 맞춰왔다. 특히 8기부터는 외국인 고객 증가에 대응해 영어·중국어·일본어 교육을 추가하며 글로벌 역량까지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섰다. 콘택트렌즈 프랜차이즈 1위 기업 ㈜스타비젼 오렌즈의 인재 양성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팀 남수경 부장을 만나 교육 철학과 비전을 들어봤다.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건양대학교 안경
어느 분야나 어른이 있다. 대한민국 안경업계도 마찬가지다. 항상 겸손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만인의 존경을 받는 어른. 대한안경사협회가 주최한 안경체인 업계 간담회에서 처음 마주한 이노티안경체인의 채경영 대표가 딱 그러했다.나이가 많다고, 기업의 규모가 크다고 모두가 존경을 받는 건 아니다. 처음 대면하는 기자조차도 그가 업계의 어른임을 알 수 있는 건, 자리를 함께한 이들의 눈빛에서 드러나는 존경심 때문이다.이노티안경체인은 20여 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경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특히, 전문적인 안경사 교육과
‘초기 노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렌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30~45세대를 중심으로, 가까운 거리 시야에 대한 불편을 개선하고자 안경원을 찾는 고객이 점점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출시 6개월을 맞은 비쥬프로는, 기존 단초점 렌즈 사용자와 초기 노안을 겪는 고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비쥬프로의 장점과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안경 소비 트렌드에 대해 살펴본다. Q. 간단하게 안경원 소개와 자기소개 부탁한다. A. 2000년 1월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이 올해 4월 선보인 'JNJ VISION PRO 아큐브 디지털 통합 교육 사이트'가 안경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플랫폼과 AI 피팅 프로그램을 통해 안경사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황미선 부장을 만나 혁신적인 교육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A. 저는 안경광학과를 졸업한 후 전북과학대와 동남보건대에서 강의를 하다 2013년 1월에 존슨앤드존슨에 입사해 13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존슨앤드존슨 비전 교육팀에
세상만사가 그렇다. 아무리 좋은 기술도 시대의 흐름과 동떨어져서는 살아남기 어렵다. 산업도 마찬가지다. 한때는 아무도 관심 두지 않았던 분야가 집중 조명을 받는 까닭이다.시류를 잘 만났기 때문이다. 다만, 거센 물살에 균형을 잃기도 십상이다. 다행히 대한민국 안경 산업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이한 모양이다.물길을 꿰뚫는 선장 덕분이다. 손가락이 아닌 달을 봐야 한다는 산업통상자원부 엔지니어링디자인과 김재준 과장. 그는 안경의 가치를 오늘이 아닌 미래에서 찾고 있다.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도구로써 말이다. Q. 주무과장으로
한국알콘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난시 교정의 중요성과 소비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콘택트렌즈 착용 경험을 전하기 위한 ‘워터표면 난시렌즈 소비자 체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난시 교정이 필요하지만 일반 근시 렌즈를 착용 중인 소비자, 또는 난시용 콘택트렌즈 착용 시 건조감과 불편감이 고민인 소비자들을 위해 준비되었다. 소비자들은 체험하고 싶은 제품을 직접 선택하거나 평소 본인의 렌즈 착용 방식, 렌즈 착용 시의 고민 등을 바탕으로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확인 후 하나를 선택, 인근 안경원에서 체험 렌즈 수령 및 상담을 하는
기능성 안경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는 가운데, ‘변색렌즈’는 가장 주목받는 카테고리 중 하나다. 특히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가는 현대 소비자들에게는 더 이상 특별한 기술이 아닌, 일상의 편의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충족시켜줄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에실로코리아는 한층 더 진화한 변색렌즈 ‘트랜지션스 Gen S’를 국내에 선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신제품의 차별점부터 시장 반응, 향후 전략까지, 에실로코리아 강지수 마케팅팀 팀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Q. 먼저 본인 소개와 에실로코리아에서 맡고 있는 주요
사람들은 잘 모른다. 국회의원 한명의 의지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그런데 아마도 대한민국 안경산업은 이제 곧 알게 될 터다.그건 안경산업의 메카인 대구 북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우재준 의원 때문이다. 국가 차원의 발전전략 하나 없는 안경업계의 현실을 바꾸기 위해 먼저 공부하고 행동하겠다는 우 의원. 그의 행보에 본지 역시 작은 보탬이 되어 볼 생각이다. Q. 의원님께서는 지난 총선에서 청년의 시각으로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으며 현역의원을 제치고 당당히 공천을 차지하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난 1년
고은서 안경사 “눈을 보지 말고 사람을 보라”라는 조언은 그녀의 실무를 바꿔놓았다.고객의 직업과 성향을 먼저 듣고 공감하는 방식은, 단순한 검사와는 다른 결과를 가져왔다.MZ세대 안경사로서 ‘아이데코안경원’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녀는, 예약제 시스템과 현장 경험 속에서 차근차근 자신의 기준을 세워가고 있다.그런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안경사라는 직업을 선택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A. 아버지가 오랜 기간 안경원을 운영해오신 덕분에, 자연스럽게 어릴 적부터 이 직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토릭 렌즈 처방률 전체 처방률의 1/4…저도 난시안 소비자도 난시용 렌즈로 정확히 교정해야한국 안경사‧소비자 모두 품질 매우 중요시 ‘워터표면 난시렌즈 포트폴리오’ 최우선 선택지Profile조나단 벤치 디렉터는 비전케어 분야에서 25년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2021년 3월부터 알콘 인터내셔널 비젼케어 PE&D팀을 총괄하며 유럽, 아시아, 중남미 지역의 검안사 및 안경사 교육을 이끌고 있다. 1999년 영국의 검안사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2013년 알콘에 합류해 영국 및 아일랜드 지역 내 교육을 지속적으로 담당해왔다. 또한,
생각보다 세상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스마트안경은 그저 먼 나라 이야기였다. 그런데 국내에서 스마트안경을 개발한 기업의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그것도 스마트안경을 판매할 파트너 안경원과 하드웨어를 함께 디자인할 아이웨어 기업을 찾고 있다는 소식으로 말이다.그리고 다시 한번 깨달았다. 대한민국 안경원과 안경업계의 가치를. 메타와 애플 등 소위 빅테크 기업들과의 전쟁에서 시어스랩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이 바로 우리 자신임을 말이다.대한민국은 신기술의 테스트 베드다. 대한민국 소비자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에
국내 최대 콘택트렌즈 프랜차이즈 ㈜스타비젼 오렌즈(대표 박상진)가 지난 3월 24일 ‘오렌즈 아카데미 8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오렌즈 아카데미는 약 3개월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고객 응대 시뮬레이션, 렌즈 종류 및 관리 등과 같은 기본 소양을 함양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수료한 아카데미생에게 전국 오렌즈 가맹점에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하는 오렌즈의 자체 인재 양성 시스템이다. 장차 고객 공감, 지식 함양, 주인의식의 역량을 갖춘 오렌즈 콘택트렌즈 전문가 O.C.O(Olens Contactlens Optometrist)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