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이웨어가 한류의 중심에 서게 됐다. ‘한류산업진흥 기본법’을 통해 안경원과 안경산업을 지원할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의료기기(식약처)로 규제만 받던 안경은 이제 산업부(생활용품)는 물론 문체부(한류)의 예산도 지원받게 됐다. 그리고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안경업계에 시원한 물줄기를 끌어들인 장본인이 바로 우재준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갑)이다. 우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비경제부처 예산안 부별 심사’에서 최휘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K-컬처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표 한류연관 품목으
“산업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고 뭐가 필요한지, 먼저 공부하고 활로를 모색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지난 5월 우재준 국회의원과의 인터뷰(본지 1058호) 후 기자가 타이틀로 뽑았던 답변이다. 그리고 우재준 의원은 그 약속을 지켰다. 이번 기사로 ‘안경산업발전 유공자대상’ 초대 수상자에 관한 공적 조서를 대신하고자 한다.대한민국 안경산업의 메카인 대구 북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정치인. 지역구 특화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내로라하는 선배 의원들도 어찌할 수 없었던 게 안경산업 육성이다. 중국산 저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종한)이 아이웨어 제조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디자이너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오는 11월26일(수) 10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대구 그랜드호텔 리젠시홀(B1)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디자인 전문기업의 만남을 통해 아이웨어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디자인웨어 플랫폼 설명 및 시연회(가상제조, AI 시뮬레이터, 크라우드 펀딩, 디자인 마켓 등)와 전문 강사(와디즈임팩트 최동철 대표) 초청을 통한 홍보 마케팅 가이드 및 제시도 병행된다. 하지만 가장 중요
“드디어 오랜 꿈이 실현됐다.” 오는 11월20일~22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안경광학산업 전시회 (Korea International Optics Fair / 이하 키오프)를 두고 한 안경원 원장이 던진 일성이다. 대한안경사협회 임원진으로 활동했던 이 원장은 오래전부터 수도권 안경 전시회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전체 안경원의 60%가 밀집한 수도권에서의 전시회 부재는 안경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안경사들의 접근성만이 아니다. 산업과 직역의 중요성을 정부와 국회에 알리는데도 제약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는 지난 11월 4일, 안경 프랜차이즈 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안경 프랜차이즈 업계 발전과 상생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업계 간 소통을 강화하고, 안경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협의회에는 허봉현 협회장, 이명석 행정부회장, 박형철 재무부회장, 변효섭 사업부회장, 장광천 사회복지부회장, 이준희 대외협력부회장, 김의섭 부산안경사회 회장, 이석원 대구안경사회 회장이 참
프랜차이즈의 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패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가성비는 기본, 저마다의 색깔로 무장한 프랜차이즈가 주목받는 이유다.그리고 각각의 브랜드는 자신만의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본지가 창간 24주년을 맞아 전국의 안경원 3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가장 많은 96명의 응답자가 ‘프랜차이즈 선택 시 가장 영향을 미치는 정보’로 ‘광고·홍보’를 선택한 배경이다. 흥미로운 건 ‘지인 평가(85명)’ 보다도 광고가 더 안경사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프랜
인천시안경사회(회장 노수영)은 최근 애기봉생태관광지와 강화 일대에서 임원수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원수련대회는 짧은 견학과 함께 임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협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련대회는 임원 간의 협력 강화와 조직 내 유대감 형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향후 인천시안경사회 운영의 효율성과 회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인천시안경사회는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회원 중심의 협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한편, 인천
전국안경사협동조합은 지난 10월 30일 전북과학대학교에서 ‘시각조명관리사 취득과정’ 강의를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안경광학 분야의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소개했다.이번 강의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지역주력산업 밀착형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과정’ 내에서 진행되었으며, 박준철·이형균 강사가 시각조명관리사의 개념과 자격 취득 절차, 그리고 향후 관련 진로 안내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강의에서는 빛의 밝기, 색상, 방향 등을 조절해 시각적 피로를 줄이고 쾌적한
소비자 339명을 대상으로 물었다. 안경렌즈나 콘택트렌즈 선택 시 ‘안경사의 추천’이 어느 정도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체 응답자의 84%인 285명이 안경사의 추천을 신뢰하고 있었다.이중 절반이 넘는 155명이 ‘매우 그렇다’로 답했으며 나머지 130명도 ‘그렇다’를 선택했다.반면, ‘보통이다’는 38명, ‘그렇지 않다’가 13명, ‘전혀 그렇지 않다’는 3명에 불과했다. 안경렌즈는 두말할 것도 없고, 콘택트렌즈 역시 안경사가 추천한다면 새로운 브랜드를 경험할 의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인터넷 정보가
우재준 국회의원(대구 북구갑)이 지난 10월25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종한)과 함께 국내 안광학 제조기업 대표들을 만나 ‘안광학산업 발전전략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최대 안경 생산지인 대구 북구 안경산업 특구를 중심으로, 안경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K-아이웨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청년인력 유입을 위한 환경개선 및 인프라 조성 ▲브랜드 지원 강화 ▲원산지 표시 기준(Made in Korea) 강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는 남인순·최보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 반대 입장 발표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의사의 면허권을 침해하는 법안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체계의 합리적 정비를 위한 필수적인 제도 개선이라눈 것이다. 대안협은 “현행 법률상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라는 제한적 규정은 의료기사의 전문 역량이 병원 내에서만 발휘되도록 제한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와 돌봄통합 현장에서 의료기사들이 국민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데
연말부터 입주가 본격화할 대구 북구 검단동에 있는 금호워터폴리스 내 안광학 집적지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옵티칸아티즌앤코와 JCS인터내셔날, 팬텀옵티칼, 골든구스 등 굵직한 안경 기업들이 신축공사를 진행하며 새로운 안광학클러스터의 핵심축으로 자리잡고 있어서다. 우선 안경테 OEM 및 ODM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자체 브랜드까지 런칭하고 있는 옵티칸아티즌앤코는 연면적 1천46.94㎡ 규모로 연말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마찬가지로 차별화된 금형 기술을 바탕으로 ODM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JCS인터내셔날은 연면적 1천980㎡
정스옵티칼의 대표 브랜드 ‘바이코즈(VYCOZ)’가 다시 한 번 국내 아이웨어 기술력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최근 발행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표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착용한 안경이 바이코즈의 ‘바온(BAON)’ 모델로 확인되며, ‘메이드 인 코리아’ 아이웨어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해외 명품 브랜드가 주로 선택되어 온 정치권 공식 무대에서 대통령이 국산 브랜드를 착용했다는 점은 상징적이다. 리더의 안경은 단순한 패션을 넘어 ‘어떤 브랜드가 신뢰와 품격을 책임지는가’를 보여주는 메시지이기 때문이다.바이코즈는 정스
K-방산, K-푸드, K-컬쳐. 식민지배와 동족상잔의 비극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은 세계의 부러움을 사는 국가로 발전했다. 그러나 압축성장을 이뤄내다 보니 취약한 분야도 존재한다.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불편한 시야를 감내하고 살아가는 시력 빈곤자는 아픈 단면 중 하나다. 국민 눈 건강을 책임지는 안보건 전문가로서 우리 안경사들이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이유다. 운동화, 구두 한 켤레면 충분했던 시절에도 안경은 적지 않은 비용이 필요했다. 그래도 안경이 부러지거나 깨지면 다른 씀씀이를 줄여서라도 장만하는 게 안경이었다. 시력
대한안경사협회는 최근 11월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되는 국제 안경광학산업 전시회(Korea International Optics Fair 2025, 이하 KIOF)’ 기간 임상옵토메트리스트 학술대회와 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 학술대회가 동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36회 안경사의 날 기념식과 추가 보수교육이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는데 더해 굵직굵직한 학술행사까지 병행되며 KIOF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또 해외 바이어를 위한 프로그램과 전국안경사협동조합 주관 시각조명관리사 자격시험, 최신 광학기기 체험 등 다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연합회장 허봉현, 이하 의기총)가 여‧야 국회의원 34명의 공동 발의한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를 ‘지도 또는 처방∙의뢰’로 바꾸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개정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해당 법안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는 원내 적용이라는 제한적인 규정으로 인해 50만 의료기사의 전문 역량을 지역사회와 돌봄통합 현장에서 충분히 발휘하는 데 큰 장애가 되고 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34명은 이를 ‘지도 또는 처방∙의뢰'로 바꾸는 개정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는 최근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국회에 발의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중심으로 국민 시건강 관리체계의 발전 방향과 안경사의 전문적 역할 정립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허봉현 협회장을 비롯해 서정철 제도정책연구원장, 서울특별시안경사회 김원철 회장, 이규홍 행정부회장, 전철수 강남구분회장이 함께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와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향을 전달했다.새롭게 발의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
스마트안경의 발전이 놀라울 정도다. 불과 한두 해 전만 해도 그저 언젠가 다가올 미래 정도로만 여겨졌다. 하지만 이제는 성큼 우리 삶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변화는 오랜 시간 유지되던 많은 것들을 변화시킬 전망이다. 특히, 안경 그 자체와 안경원, 우리 안경사들의 역할까지도 말이다.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메타는 작년 한 해에만 100만대의 스마트안경을 판매했다. 그리고 올해는 500만대 판매를 공헌하고 나섰다. 그만큼 스마트폰 다음은 스마트안경이라는 주장에 더는 이견을 달기 어렵게 됐다. 그리고 메타의 거센 독주에 대
최근 5년간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피해 중 10건 중 3건이 미성년자에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증특례로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가 일부 허용되고, 해외직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을)이 보건복지부, 관세청,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콘택트렌즈 관련 위해 정보 접수 1,140건 중 333건(29.2%)이 10대 이하에서 발생했다.전체 피해 중
대한안경사협회는 최근 허봉현 협회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발의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취지와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허봉현 협회장과 서정철 제도정책연구원장이 참석해 안경사들의 현안과 입장을 전했다.간담회에서는 개정안의 핵심 취지가 상세히 설명됐다. 이번 개정안은 안경사의 업무 범위에 ‘굴절검사’를 명확히 포함시켜 현행 법률의 한계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현재 법은 안경사를 단순히 ‘안경 및 콘택트렌즈의 조제·판매를 주된 업무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