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병의원 등 의료서비스업의 종사자가 전년 동기보다 4%가량 증가했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를 포함한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도 비슷한 비율로 확대됐다.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보건산업(바이오헬스산업) 고용 동향에 따르면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90만6천776명으로, 1년 전보다 3.9% 늘어난 수치다.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작년 4분기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의 83%다. 분야별로는 한방병원 종사자(2만3천539명)의 증가율이 12.6%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의원(25만9천222명·7.0% 증가), 한의원(4만
보건복지부가 최근 공표한 의료기기 유통 및 판매질서 유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지난 9일 자로 시행됐다.이번에 개정한 규칙은 의료기기 판촉영업자 신고제 도입과 관련한 의료기기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다.개정 규칙에 따르면 의료기기 판촉영업자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기 위해서는 영업소의 소재지가 있고 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의약품 판촉영업에 필요한 사항에 관한 안내를 받아야 한다.신고기준 충족 여부는 사업자등록증과 의료기기 판촉영업에 필요한 사항에 관한 안내를 받았다는 확인증으로
정부가 노쇼나 악성 리뷰·댓글에 시달리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범부처 합동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 가동에 착수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최근 5개 중앙부처,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8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와 함께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은 지난 민생토론회에서 소상공인들이 호소한 노쇼, 불법 광고, 악성리뷰·댓글, 불합리한 일회용품 과태료 부과 우려 등 고질적인 4대 생업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대응반은 중기부 차관을 반장으로 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국민이 의료기기 허가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의료기기 일상용어 검색 서비스’와 품목 신고를 돕는 ‘1등급 의료기기 디지털 꾸러미 서비스’를 의료기기안심책방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일상용어 검색 서비스의 경우는 기존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와 품목명이 달라 안전정보 검색과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일상용어를 이용해 제품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또 의료기기는 사용 목적과 사용 시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성 정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분류하며, 잠재적 위해성이 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해외 의료기기 규제당국과의 상호협력과 규제의 국제조화를 위해, ‘제26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정기총회’(미국 시애틀)에 참석했다고 밝혔다.IMDRF는 의료기기 국제 규제를 주도하는 미국·유럽·일본 등 11개국 규제당국자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가입해 2021년 의장국을 역임한 바 있다.이번 IMDRF에서는 의료기기 규제체계 개발에 대한 국제산업계와의 공동워크숍, 각 규제기관 및 WHO 등 협력기관, IMDRF 실무그룹별 과제 현황 발표, 신규 회원국 대상 교육 강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의료기기 공급 시장에서 발생하는 통행세와 리베이트 등의 불공정 행위를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착수했다.최근 연합뉴스는 공정위가 의료기기 거래과정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보도했다.연구 목적은 의료기기 유통시장에 대한 실태조사와 불공정 이슈 파악. 의료기기 유통 산업의 시장 규모와 주요 참여자, 단계별 거래구조 등을 파악하고 과도한 수수료를 수취하거나 불리한 결제조건을 요구하는 등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실태를 분석하는 게 핵심이다.특히 병의원에 기기를 공급하면서 일종의 통행세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의료기기 안전에 혁신을 더하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약속!'을 주제로 제17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의 날을 전후한 27~31일을 '의료기기 안전주간'으로 정해 혁신의료기기 허가제도 등을 홍보하며, 의료기기 품목갱신제도 설명회 등도 진행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의료기기 산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기술 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어, AI 기반 의료제품의 글로벌 협력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오는 24일까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4 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시각에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주제는 △혁신(공공서비스 혁신, 디지털 기술 혁신, 경영효율화 혁신)과 △ESG(환경책임,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두 가지 주제.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소상공인 지원정책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공단 홈페
소상공인들이 폐업할 때 받던 노란우산공제 공제금이 재난이나 질병 등으로 인한 위기시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제금 중간정산도 가능하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부터 노란우산공제의 공제금 지급 사유에 재난·질병 등을 추가하고, 일시적 경영 위기에 직면할 경우 중간정산도 가능하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 2007년 시행 이후 지금까지 폐업과 사망, 퇴임, 노령 등 사실상 폐업에 해당하는 4가지 경우에만 공제금 지급이 가능했다.이번 개편에선 공제금 지급 사유에 자연
소상공인들이 22대 국회에 가장 바라는 건 금융부담 완화 정책인 것으로 조사됐다.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최근 발표한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선적으로 다뤄야 하는 소상공인 분야'로 응답자 64%(복수응답)가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를 꼽았다.뒤를 이어 에너지비용 지원과 결제 수수료 인하 등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47.8%), 최저임금 제도개선 및 인력지원 등 노동환경 개선(29.1%),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화폐 등을 통한 매출활성화방안 마련(24.4%), 소상공인 상가임대차 제도개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의 의료기기산업종합지원센터가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코엑스에서 ‘의료기기산업 전주기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함께 참여해 의료기기 전주기 전문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BIO KOREA 2024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의료기기 제도 및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제품 허가와 정책 수립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제품 허가부서 조직과 기능을 개편했다. 차장 직속 조직으로 허가를 담당하던 허가총괄담당관과 첨단제품허가담당관이 폐지되고, 의약품안전국 내 의약품허가총괄과와 의료기기안전국 내 의료기기허가과,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 내 바이오허가팀(임시조직)이 신설됐다. 이번 개편으로 의약품 및 융복합 의료제품은 의약품안전국, 바이오의약품(생약(한약)제제 및 의약외품 포함)은 바이오생약국이 허가를 담당하며, 의료기기는 의료기기안전국에서 책임지게 됐다. 이는 각 정책‧사업국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백운교)이 법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무료 종합 법률 상담 서비스’를 추진한다.대상은 대전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변호사, 세무사 등 20명 내외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상담, 서식 작성, 소송·분쟁조정 등을 지원한다.상담은 전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소송·분쟁조정 등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제한한다. 상담 분야는 법률과 상표·특허, 세무, 폐업·재기 등. 상담은 매주 월·수요일 오후 1시~오후 3시 대전시청 2층 민원인 접견실에서 진행한다. 신청접수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4대 보험, 임금, 근로 시간 등 복잡한 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영세 소상공인에게 전문가 1대 1 노무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서울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종업원 수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노무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나 선착순 100에게만 무료 상담이 제공된다.온라인 신청양식(QR코드)을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재단 25개 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김윤 위원장이 국회 소통관에서 필수의료체계를 무너뜨리는 실손보험과 비급여 진료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이 자리에는 대한안경사협회 이형균 홍보부회장도 함께했다. 백내장 다초점렌즈 삽입술 등 안경업계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공약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의료체계가 개원가 중심의 소위 ‘인기과’에만 치중된 현실, 그리고 실손보험을 통한 무분별한 의료행위와 과도한 보험비 부담은 사회 문제가 된 지 오래다.이에 대해 김윤 위원장은 “비급여 진료와 실손보험에 대한 통제와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최근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 특화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등 총 11개의 정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특위는 지난해 10월 출범후 소상공인이 우리 경제의 핵심 주체로 도약하도록 하자는 목표 아래 정책 발굴을 위한 TF를 조직, 총 13회의 정례회의와 관련부처 등과 간담회 및 공개토론회를 진행했다.이를 통해 금융접근성 제고와 디지털혁신, 상생협력, 글로벌화 등 4개 분야 11개 주요 정책을 도출해 제안했다.소상공인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는 합당한 금리로 충분한 자금을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전국 소상공인 180개 사를 선정해 지역 방송광고 제작 및 송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선정된 소상공인들은 협약 체결 후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비의 90%(최대 900만원)를 지원받으며 광고 전문가로부터 컨설팅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선정된 소상공인의 업종별 분포를 살펴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 59개 사, 도매 및 소매업 41개 사, 식료품 제조업 29개 사 등이다.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방송광고 마케팅 지원에서 소외된 비수도권에 소재한 소상공인 171개 사를 선정했으며, 지역 주도형 청
서울시안경사회(회장 김원철)는 지난 8일 서울시청 (시장 오세훈) 소회의실에서 어르신 시력보정용 안경 지원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본 사업은 서울시 거주자 중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력보정용 안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전액 서울시에서 부담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와 서울시안경사회는 조만간 구체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업무협약 체결 후 서울시에서 각 자치구에 참여 공모 공고를 하달할 계획으로 금년도 하반기에는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어르신 시력보정용 안경 지원사업에 참여
횡성군보건소(보건소장 김영대)는 최근 관내의 의료기관과 의약업소를 대상으로 1분기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연간 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 지도․점검은 부정 의료행위 예방 및 의약품·마약류·의료기기 등의 올바른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의료기관과 의약업소 43개소와 안경원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면허·무자격 의료행위, △의료인과 종사자 준수사항, △의료용 마약류 적정 취급 여부, △의약품·마약류·의료기기 보관·관리의 적절성, △허위·과대광고 등 위반행위, △기타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안경원은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소상공인 점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지원정책을 매칭해주는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운영을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이 제도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이 많지만, 정보 부족이나 복잡한 절차에 대한 부담 때문에 실제로 수혜를 보는 사례가 많지 않다는 지적을 반영해 도입됐다.총 2만156개 점포를 5개 권역별로 나눠 방문한다. 병의원과 숙박·사치성 업종 등을 제외하고 노원구에 사업장을 둔 모든 소기업·소상공인이 대상. 10월 18일까지 운영된다.매니저들은 점포 방문을 통해 각종 지원정책 안내·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