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병의원 등 의료서비스업의 종사자가 전년 동기보다 4%가량 증가했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를 포함한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도 비슷한 비율로 확대됐다.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보건산업(바이오헬스산업) 고용 동향에 따르면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90만6천776명으로, 1년 전보다 3.9% 늘어난 수치다.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작년 4분기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의 83%다. 분야별로는 한방병원 종사자(2만3천539명)의 증가율이 12.6%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의원(25만9천222명·7.0% 증가), 한의원(4만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 누적가입자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3월 한 달간 '노란우산 3·3·3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중앙회는 300만번째 노란우산 가입자와 3월 중 노란우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한 고객 300명을 추첨해 10만원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노란우산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한 응모자 3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 등의 경영 위기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꾀하고 사업 재기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마련된 퇴직금 제도다.납입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3일 업력과 전통을 자랑하는 우수 소상공인 발굴 및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2025년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백년소상공인’이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말한다.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인, 백년소공인은 10인 미만의 제조업으로 업력 15년 이상 숙련된 소공인이 해당된다. 2018년부터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을 운영해 온 중기부는 지금까지 총 2,288개사의 백년소상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가형 온라인 판매자로 성장하거나 해외 시장으로 사업 분야를 넓히고자 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온라인 셀러(판매자)와 글로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사업신청은 3월 4일에서 13일까지 소상공인 24(www.sbiz24.kr)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셀러 유형은 250개 사를 선발하며 네이버와 카카오가 운영하는 인공지능(AI)툴 실습과 마케팅 해법 전략, 판매기법 등 기초·심화 교육이 제공된다.우수 교육생에게는 최대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온라인에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부실률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그만큼 소상공인들의 경영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실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부실률은 13.7%에 달한다. 1조127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수치는 은행 등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자영업자들에게 직접 대출해 준 자금 중 연체 등 문제가 발생한 금액이다.지난 2022년 말 2.7%였던 부실률은 2023년 말 9.9%로 급증한 후 지난해에는 13%를 넘어선 바 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공표한 의료기기 유통 및 판매질서 유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지난 9일 자로 시행됐다.이번에 개정한 규칙은 의료기기 판촉영업자 신고제 도입과 관련한 의료기기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다.개정 규칙에 따르면 의료기기 판촉영업자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기 위해서는 영업소의 소재지가 있고 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의약품 판촉영업에 필요한 사항에 관한 안내를 받아야 한다.신고기준 충족 여부는 사업자등록증과 의료기기 판촉영업에 필요한 사항에 관한 안내를 받았다는 확인증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고환율·고물가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올해에만 총 16조 원의 정책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혔다.또 폐업 소상공인의 파산·회생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패스트트랙’을 신설하고, 노란우산공제의 소득공제 한도 역시 올릴 방침이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우선 자금운영에 여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상공인 정책자금 3조 8000억 원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 12조 2000억 원을 공급한다. 여기에 소상공인의 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최근 서울 중기중앙회에서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365’ 시연회를 개최했다.소상공인의 경영 분석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소상공인들은 매출이 감소할 때마다 그저 막막하기만 하다.자신의 문제인지, 아니면 상권 전체의 문제인지 가늠하기가 어려워서다. 이 같은 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부는 92억원을 투자해 국세청 등과 협업으로 ‘소상공인 365’플랫폼을 구축했다.1월 중 정식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인 이 서비스는 현재 시범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소상공인365는 지난 18년간 운영해 온 '상권
정부가 노쇼나 악성 리뷰·댓글에 시달리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범부처 합동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 가동에 착수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최근 5개 중앙부처,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8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와 함께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은 지난 민생토론회에서 소상공인들이 호소한 노쇼, 불법 광고, 악성리뷰·댓글, 불합리한 일회용품 과태료 부과 우려 등 고질적인 4대 생업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대응반은 중기부 차관을 반장으로 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국민이 의료기기 허가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의료기기 일상용어 검색 서비스’와 품목 신고를 돕는 ‘1등급 의료기기 디지털 꾸러미 서비스’를 의료기기안심책방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일상용어 검색 서비스의 경우는 기존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와 품목명이 달라 안전정보 검색과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일상용어를 이용해 제품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또 의료기기는 사용 목적과 사용 시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성 정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분류하며, 잠재적 위해성이 거
X선 촬영장치와 혈압계 등 2등급 의료기기의 기술문서 심사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진행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일 2등급 의료기기 기술문서의 심사 신청부터 심사 완료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의료기기의 사용 목적과 사용 시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성의 정도에 따라 1~4 등급으로 분류한다. 이중 잠재적 위해성이 낮은 의료기기를 2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지난 1월 식약처는 그간 2등급 의료기기 기술문서를 심사기관별로 받던 심사 신청을 시스템으로 받도록 일원화한 바
은행연합회는 지난 4일 20개 은행과 ‘지속 가능한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방안 마련 은행권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2조 원가량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에 더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TF 회의에는 은행연합회 소속 20개 은행의 경영전략 담당 임원을 비롯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TF는 이달 2일 열린 소상공인·지역상권 민생 토론회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 가능한 지원안을 은행권이 창출하기로 한 내용의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의 주소 표시를 간소화하는 내용으로 '의료기기 표시·기재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의료기기 제품 용기나 외장에 허가받은 제조소의 주소를 모두 기재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상시 연락 또는 방문이 가능한 주된 제조소의 주소 한 곳만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 중 소상공인 규제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의 주소가 다수의 소재지인 경우 모두 표시해야
은행연합회는 지난달까지 은행들이 개인사업자가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으로 총 1조4768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 1조5035억원의 98.2%에 달하는 금액이다. 은행별 이자 환급 집행실적은 △KB국민 2883억원 △NH농협 2164억원 △하나 1992억원 △신한 1904억원 △우리 1828억원 △기업 1811억원 △부산 520억원 △iM 432억원 △경남 301억원 △수협 212억원 △전북 179억원 △광주 168억원 △카카오뱅크 153억원 △SC제일 103억원 △한국씨티 55억원 △케이뱅크 38억원 △제주
고물가와 가계대출로 시름하는 서민과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주택용과 소상공인(일반용) 전기요금이 이번에도 동결됐다. 정부는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만 평균 9.7%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서민물가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한국전력의 재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전체 전력사용량의 53.2%를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요금만 인상하기로 한 것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로 인한 한전의 추가 수익이 4조7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난해 11월 ㎾h(킬로와트시)당 평균 10.6원 인상한 이후 약 1년 만의 조치다.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고용보험료 지원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소상공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지난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자영업자 고용보험 제도’는 6개월 연속 적자, 대규모 태풍·홍수·대설 등 자연재해, 의사 소견에 의한 질병·부상 등 비자발적으로 폐업한 자영업자가 재취업‧재창업 활동을 하는 동안 실업급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또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제도’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5년간 보험료의 50~80%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해외 의료기기 규제당국과의 상호협력과 규제의 국제조화를 위해, ‘제26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정기총회’(미국 시애틀)에 참석했다고 밝혔다.IMDRF는 의료기기 국제 규제를 주도하는 미국·유럽·일본 등 11개국 규제당국자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가입해 2021년 의장국을 역임한 바 있다.이번 IMDRF에서는 의료기기 규제체계 개발에 대한 국제산업계와의 공동워크숍, 각 규제기관 및 WHO 등 협력기관, IMDRF 실무그룹별 과제 현황 발표, 신규 회원국 대상 교육 강
금융위원회가 12월 말부터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를 통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비교 공시를 개시할 예정이다. 최근 금융위는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시행세칙을 개정 예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로 개인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은 커졌으나, 개인사업자 관점에서 합리적 선택을 위해 대출금리와 상환방식 등 주요조건을 한눈에 비교하기는 어려웠다”라며 “개인사업자 대출은 일반적인 개인 대출과 달리 상품별 특성이 다양해 직접 비교하기 어려웠다”고 개정 사유를 밝혔다. 금융위는 시행세칙 개정예고를 거쳐
정부와 국민의 힘이 내년도 예산안에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역대 최대인 5조5000억원까지 늘리기로 합의했다.또 유망 소상공인이 이커머스 사업을 추진할 때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5000억원 규모의 전용자금도 신설한다. 당정은 최근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마친 직후 관련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소상공인 지원책으로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가 5조5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전통시장법 시행령을 개정해 가맹제한업종도 현행 40종에서 28종으로 축소할 방침이다. 여기에 키오스크 수수료 반값 할인도 연내 추진한다
경기지역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창업한 지 5년 안에 문을 닫았다. 최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경기도 소상공인의 5년 생존율은 44.3%에 불과했다. 이는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60.8%)보다도 16.5%포인트 감소한 수치다.업종별로는 음식점업이 35.3%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 소매업 48.9%, 서비스업 51.9% 등의 순이다. 2019년과 비교하면 음식점업의 경우 18.8%포인트 생존율이 낮아졌다.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은 소상공인 5년 생존율이 50%가 채 되지 않은 원인으로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