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골 공항 옆 파리-노르 빌뺑뜨 전시장 개최

2010년 프랑스 국제 안경 광학전시회인 SILMO 개최 장소가 변경 돼 이목을 끈다. 오는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되는 SILMO의 새로운 개최 장소는 프랑스 드골 공항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파리-노르 빌뺑뜨 전시장이다.

그 동안 실모는 전통적으로 파리 뽀르뜨 드 베르사이유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돼왔다. ‘새로운 세대를 여는 SILMO 2010’ 이 컨셉인 올해 프랑스 실모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안경 광학 시장을 반영해, SILMO 2010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최적의 전시회 개최 일정을 고려해 장소를 정하고, 더욱 크고 알찬 행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참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항에서 이동의 용이하게 장소를 마련했다. 실모 관계자는 “유럽발 경제위기 등 악조건들이 있지만, 올해 실모는 전 세계 안경 광학 전문가를 모시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프랑스 실모는 단순한 광학 전시회가 아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평을 한다.

안경 관련 직업에 대한 열정, 참가사, 참관객들의 화기애애한 비즈니스 분위기, 활발한 교류와 영감을 불어넣은 풍부한 볼거리가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다는 것이다.
실모 참가자들이 국경을 초월해 원활하게 업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요소를 주최측은 갖추고 있으며, 올해의 실모전시회에는 전문가를  초빙해 안경 광학 업계에 대한 비전을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2010 실모 행사중 가장 눈여겨 봐야 할 점은 ‘정보의 장’ 역할로 실모 아카데미를 신설했다. 실모 아카데미는 교육 프로그램 강화 일환으로 전 세계 업계의 최신 정보를 빠르고 풍부하게 전달할 목적으로 창설됐다. 여기에는 과학 학술회의로 굴절 수술, 비주얼 인체공학, 눈의 노화라는 3가지 주제로 9월 23일 목욜일과 24일 금요일에 개최된다.

학술 회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실모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및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로 실모에서는 기업별 윈도우 디스플레이 및 판매를 조언해주고 있다. 윈도의 디스플레이는 고객을 끌어들이고 구매 의욕을 불어 넣는 중요한 판매도구다. 실질적이고 흥미를 도우는 판촉 활동 및 구체적인 조언과 솔루션을 제공해 성공적인 윈도우 디스플레이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실모는 디자인 영감의 원천이 되는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트렌드 포럼, 실모 학술지, 실모 TV, 기술 심포지엄, 저시력 포럼, SILMO 금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더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www.silmo paris.com, 또는 주한 프랑스 국제전시협회 02)564-9833으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개최 42회째를 맞이한 실모는  95,000㎡의 총 전시 규모의 전시장에서 열렸으며, 외국 기업이 70% 정도, 1천여개사에서 참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문객은 외국인이 약 52%로 146개국 4만 2천 7백명이 참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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