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한민국안경디자인공모전 결과가 발표됐다. 대한민국안경디자인공모전은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대구상공회의소, (사)한국안경패션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변함없는 안경의 무한한 가치 전망을 의미하는 ‘Unlimited creation’을 주제로 지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73개 대학과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일반인까지 대거 참여해 지난해보다 50여 작품이 늘어난 321점(제품190점, 시각13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대상을 포함한 본상 11점과 특선 29점 입선 71점 등 총 111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심사위원장인 김영호 교수(대구대)를 포함한 집행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업계와 학계에서 선정된 10명의 심사위원 들에 의해 지난 14일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8층 대,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1차 심사는 5명의 제품디자인심사위원과 역시 5명의 시각디자인 심사위원의 심사로 진행됐다.

2차 심사 역시 같은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심사는 10명 모두 참여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심사위원장인 김영호 교수(대구대)는 “올해 안경디자인 공모전에 출품된 디자인은 예년에 비해 수준이 높아져 선정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출품작들 중에는 창의성과 상품성을 비롯해 기능성과 실용성을 충족시킨 디자인들과 곧바로 특허출원과 생산이 가능한 차별화된 작품이 많아 안경디자인 공모전의 높은 수준을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 작품 중 영예의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에 재학중인 김광원 군이 출품한 ‘樂세서리’가 차지했다. 공모전 심사결과는 (재)한국안경지원센터 홈페이지(www.koisc.org)에 공고하고 있다. 시상식은 내년 EXCO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안경전(DIOPS)의 개막식날인 4월 27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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